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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3일
튀르키예(Turkiye) 2

“튀르키예여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마가복음 12:29)”

》 기본정보

대륙|중동
인구|8천304만 명
면적|783,562㎢(한국의 8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중해 및 흑해 연안에 위치.
수도|앙카라(531만 명), 이스탄불(1천563만 명)
주요종족전체 68개 투르크족 70.3%, 쿠르드인 18.1%, 자자딤리족 2%, 카바르디아인 1.4% 미전도종족 45개(인구의 99.1%)
공용어|튀르키예어
전체언어|56개 성경번역|전부 34, 신약 11, 부분 7
종교|기독교 0.6%(개신교 0.02%, 정교회 0.4%), 이슬람교 96.2%, 무종교 3.1% 복음주의 0.04% 3만4천 명

나라개요

튀르키예(터키)는 1281년에 설립된 오스만 제국으로 확장되어 1354년에는 유럽을, 16세기에는 에게해와 흑해를 모두 지배했다.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중앙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의 예멘, 유럽의 크리미아·빈까지 확장하였으나 17세기부터 쇠퇴하였다. 1923년 무스타파 케말 파샤의 해방전쟁으로 상실했던 아나톨리아 반도의 대부분 지역을 회복하며 군주제를 폐지하고 터키공화국으로 독립하였다. 그는 ‘투르크의 아버지’라는 뜻의 아타투르크(Ataturk) 칭호를 받았고, 초대 대통령으로 공화제, 민주주의, 다원주의 등 종래의 이슬람 전통을 크게 탈피한 서구식 근대화 개혁을 채택했다.
레제프 타이예프 에르도안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총리를 3회 연임했고, 2014년 첫 직선제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2017년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바꾸는 개헌을 단행했고, 2018년 대선과 2023년 대선에서 다시 당선되어 종신 집권의 길을 열었다.

경제는 전통적인 농업 분야가 고용의 약 18.4%를 차지하며, 자유시장 경제는 산업과 관광업의 서비스 부분에서 성장하였다. 자동차, 석유화학, 전자산업은 중요성이 높아져 수출 산업 중 전통적인 섬유와 의류 부문을 앞질렀다. 현대화된 산업과 전통 농업이 결합되어 세계에서 16번째로 큰 경제국이 되었지만, 무역 적자가 심하고 실업률이 높아 전체 인구의 14%이고, 청년 실업률은 25%를 넘었다. 쿠데타·대외관계 악화, 전쟁 참여, 코로나19 등 국내외 불안 요인으로 달러와 유로당 리라화 환율은 높은 수준이고, 인플레이션율도 계속 오르고 있다. 1인당 소득 28,400달러

》 말씀묵상

마가복음 12:27-34
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 기도제목

1. 1923년 세워진 튀르키예공화국은 정치와 종교를 분리한 세속주의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이에 대한 근본주의 이슬람의 반작용으로 오히려 이슬람 부흥 운동이 일어났다. 2003년 총리로 재임하였던 현 대통령 에르도안의 총선 승리 후 튀르키예 정부는 세속국가에서 이슬람국가로 바꾸는 것을 정책으로 삼았다. 에르도안은 이슬람 부흥 운동을 통해 분열된 터키의 정세를 하나로 모으려 한다. 2016년 튀르키예 군국이념을 수호하려는 군부의 쿠데타를 제압하고 세속주의를 지지하는 군인과 공무원, 교사 6만 명을 숙청하고, 관련된 기업과 개인의 재산을 몰수했다.
지난 초대교회의 역사가 무색할 만큼 이슬람 국가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에르도안 정권의 통치가 무력화되도록 우리 하나님이 이 땅의 유일한 주이심을 선포하며 기도하자.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다른 이가 없음을 믿을 수 있도록 진리의 빛을 밝혀주시도록 기도하자.

2. 중고등학교 교과서인 ‘종교와 도덕’에서는 “성경은 인간이 만든 작품이며,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마리아의 아들이며, 선지자 중 하나”라고 가르친다. 십자군 전쟁과 유럽 기독교 국가들과 전쟁을 치러온 탓에 터키에서 기독교로 회심하면 거의 반역으로 여겨진다. 비잔틴 시대부터 지금까지 카톨릭 교회와 정교회를 우상숭배자들로 인식해왔다. 복음주의 기독교에 대해서 언론은 선동적이고, 거짓된 정보를 퍼뜨려 여론을 자극하고 있다. 기독교에 대한 강한 편견과 불신, 반감의 장벽이 높다.
기독교에 대한 극심한 오해와 고질화된 편견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에 서 있는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주 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계명을 지켜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타내는 빛의 통로가 되길 기도하자. 하나님께 대하여 죽은 자였던 튀르키예 영혼들이 복음의 은혜 앞에 서서 기독교에 대한 편견을 벗고, 하나님께 대하여 산 자로 거듭나는 은혜를 입도록 기도하자.

3. 특정 미전도 종족과 지역이 많다. 118개 대학과 1천여 개의 단과대학들에 1천9백만 명의 대학생들과 청년들을 위한 사역이 중요하다. 세속주의 교육을 받으며 자란 튀르키예의 청년들이 이슬람에 대한 거짓을 알게 하시고, 복음을 받기에 좋은 마음으로 바꾸어 주시도록 기도하자.
이 나라에 있는 난민들은 시리아인 360만 명을 포함해 4백만 명이 난민촌에 거주하고 있다. 게다가 아프가니스탄에 탈레반 정권이 들어서며 아프간인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다. 튀르키예 내 아프간 난민은 13만 명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튀르키예는 241㎞의 방벽과 200개의 감시탑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히며 난민 수용을 거부하고 있다. 주님의 긍휼로 난민들을 위한 구제와 복음전파가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튀르키예의 최대 미전도종족인 투르크족을 위한 전도와 81개 각 지방 중에서 흑해 연안과 중앙 아나톨리아 고원 지대는 영적으로 힘든 곳이므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쿠르드인은 전 세계에 3천만 명 정도가 있고, 이 중 약 1천5백만 명이 터키에 있다. 쿠르드인의 테러와 분쟁은 국민에게 두려움과 증오, 분열을 일으켰다. 쿠르드인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들을 지켜주시고, 쿠르드족을 위한 복음전파를 계속 이루어 주시길 기도하자. 또한, 복음을 알지 못하는 세대와 종족들이 하나님을 만나 죄를 자복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로 변화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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