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전이 오세아니아의 모든 섬에 굳게 설 것이요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이사야 2:2)”
》 기본정보
인구|약 1220만 명
면적|오세아니아의 나라들의 면적을 모두 합치면 약 52만㎢이며 대양의 표면적은 1억 6,525만㎢
》 나라개요
태평양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대양으로 지구 표면의 1/3, 세계 바다 면적의 반을 차지한다. 태평양 제도 또는 태평양 군도는 넓은 의미로 태평양에 있는 약 2만~3만 개의 섬들을 가리킨다. 적도를 기준으로 북태평양과 남태평양으로 나뉘며, 오세아니아(멜라네시아, 미크로네시아, 폴리네시아) 대부분의 나라가 태평양 영역에 속한다. 유라시아-오세아니아-아메리카 대륙이 둘러싼 환태평양 조산대는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잦은 곳이다. 평화로운 바다, 태평한 바다에서 유래한 이름과 달리 실제 태평양은 해풍, 허리케인, 사이클론과 같은 열대 저기압이 자주 발생하는 험한 바다이다. 오세아니아는 지구에서 가장 많은 섬이 위치한 지역으로 멜라네시아, 폴리네시아, 일본 열도, 류큐 제도, 쿠릴 열도, 필리핀, 하와이 제도 등으로 구성된다. 섬들의 대부분은 적도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꼽히는 휴양지로 유명한 섬들이 많이 있다. 파퓨아뉴기니, 뉴질랜드, 뉴칼레도니아, 보라보라, 아이투타키, 피지섬, 사모아, 바누아투, 팔라우, 통가 등이 남태평양의 유명한 섬들이다.
경제는 GDP는 약 530억 달러로 세계 175위 정도에 불과하다.
》 말씀묵상
이사야 2:1-5, 16-18 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 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5 야곱 족속아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16 다시스의 모든 배와 모든 아름다운 조각물에 임하리니 17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18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 |
》 기도제목
1. 아름다운 휴양지로 유명한 오세아니아의 섬나라들은 평화로워 보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태평양 전쟁의 주요 무대였다. 연간 수조 달러 규모의 해상 무역이 이루어질 정도로 가치가 있는 해역과 군사와 안보적인 측면에서도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태평양 제도에 자국의 영향력을 확립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며 경쟁하면서 다시 지정학적으로 세계가 오세아니아의 섬나라들을 주목하고 있다. 서방국가들과 중국의 경계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만약 태평양에서 군사적인 긴장이 높아진다면 오세아니아 도서국들과 호주, 뉴질랜드 등의 나라들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태평양 제도를 둘러싼 열강의 신경전과 경쟁들, 자국의 이익만을 위한 강대국들의 이권 싸움,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여러 협약과 동맹 등의 움직임들이 오세아니아의 도서국과 전세계를 긴장하게 하고 있다. 이 사이 섬나라의 사람들은 생계의 위협과 긴장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다시는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열방 곳곳에 전쟁에 대한 긴장과 위협이 사그라들고, 홀로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들이 오세아니아의 섬 곳곳에서 일어나길 기도하자.
2. 오세아니아 섬나라들은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 상승 위기에 처했다. 남은 시간은 길어야 80년 남짓이라고 예상한다. 작은 섬나라들은 바닷물에 잠겨 지도에서 영영 사라질 것이다. 실제 많은 섬들은 극심한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위기감이 가득하다. 해수면 상승은 식수난과 식량난을 초래해 섬이 가라앉기도 전에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한다. 또한, 기록적인 폭풍우와 극한 날씨를 더 자주 경험하고 있으며, ‘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섬을 떠나는 것만이 장기적인 대안이라며 실제 수많은 섬 주민들이 섬을 떠나 이주하고 있다. 태평양 섬나라들에게 기후변화는 생존과 직결된 아주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대부분의 섬나라들은 인구 규모나 경제 규모가 모두 작은 나라들이기 때문에 자력으로 기후 변화 상황을 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태평양 도서 국가들은 전세계 여러 국가들에게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이에 세계 전방위적으로 많은 나라들은 개발협력과 투자, 정상회의, 대사 파견 등 적극적으로 외교 전략을 펼치며 태평양 지역에 자국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키우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오세아니아 섬나라들은 이 문제를 신중하게 다루며 전세계의 나라들이 서로 적대시하거나 경쟁하며 이익을 취하는데 그저 이용되지 않도록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 쓰레기 섬이라고도 불릴 만큼 전세계 바다에 버려진 부유성 쓰레기들이 응집되어 있다. 주로 북서태평양 어장 동쪽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90% 가량이 썩지 않는 비닐과 플라스틱류로 이루어져 있으면 미세 플라스틱 수준까지 분해된 경우가 많아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 그 규모나 확산 정도를 파악하고 연구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다. 해양쓰레기 청소에 대한 환경 단체의 연구와 움직임이 계속 있지만 인류와 해양 생물들의 피해가 막심한 수준이다. 기후와 해양생태계를 파괴한 피해들을 인류가 다시 맞이하고 있다.
욕심과 이기심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함께 연합하여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하도로 기도하자. 또한, 이익을 위해 만방이 모여드는 태평양 섬 나라들을 둘러싼 많은 이슈들이 있다. 이 가운데 주님의 판단과 판결만이 바로 서서 모든 질서를 다스리시고, 많은 나라들이 순전한 마음으로 작은 섬 나라들의 위기를 도울 수 있기를 기도하자.
3. 오세아니아 섬 나라의 선교사들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자. 지도자 부족, 명목주의, 세속주의의 침투로 힘을 잃어버린 것 같은 모습이다. 섬나라들은 특성상 고립과 배타적이다. 섬나라의 사람들은 대부분 타문화에 열려있는 듯 하지만 어떤 신앙이나 사상에 헌신하지 않는다. 관광지로 유명한 섬이 많은 오세아니아의 많은 섬 나라들은 외부적으로는 활기가 넘쳐 보이지만 철학이나 내면세계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다. 또한,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고, 여러 문화권의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분명한 이해를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선교사들 간의 교제와 정보교류가 필수적이며, 영적으로 함꼐 연합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오세아니아 섬 나라의 교회와 선교사들이 함께 말씀과 기도로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각 섬에서 예수 교회로 굳게 서서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로 나아올 수 있는 기치를 높이 들도록 기도하자. 관광지로 호화롭고 여유로운 듯한 모습 속에 사실은 목이 마른 주민들이 영적인 갈급함으로 주님께 나아와 모든 우상을 온전히 제하고, 하나님 한분 만을 높이도록 기도하자.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