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가봉(Gabon)

“내가 가봉을 세워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라!(이사야 42:6)”

》 기본정보

대륙|아프리카
인구|240만 명
면적|267,667㎢(한국의 2.6배) 아프리카 중서부 대서양 연안, 적도 부근에 위치.
수도|리브르빌(76만 명)
주요종족전체 52개 팡족 31.9%, 푸누족 12.6%, 은예비족 10.1%, 북부 테케족 7%, 음베데족 4.5%, 몌네족 3.7% 미전도종족 5개(인구의 2.3%)
공용어|프랑스어(법적 공용어), 팡어(널리쓰는 토착언어)
전체언어|52 성경번역|전부 9, 신약 5, 부분 9
종교|기독교 73.4%(개신교 16%, 가톨릭 44%), 종족종교 13.1%, 이슬람교 8.2%, 무종교 5.2% 복음주의 10.84%(26만 명)

나라개요

가봉은 10세기경 북쪽 수단계와 남쪽 반투계 흑인이 이주해 오며 형성되었고, 15세기 유럽인의 진출 당시에는 로앙고 왕국이라는 다민족 연방 국가가 존재했다. 팡족은 17~18세기경 카메룬으로부터 가봉 북부에 정착한 후 현재 최대 민족이 되었다. 1472년 포르투갈인이 해안을 탐사한 이후 가봉은 노예무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1839년 이후부터 프랑스의 지배를 받기 시작해 1889~1904년 프랑스령 콩고의 일부, 그후 프랑스령 적도아프리카에 편입되었다가 1960년 독립하였다. 1967년 집권한 오마르 봉고 대통령은 2009년 사망할 때까지 42년간 장기 집권했으며, 그의 아들 알리 봉고 온딤바가 뒤를 이어 14년간 통치를 이어갔다. 오마르 봉고 정부는 부정선거, 독재, 부정부패 등의 의혹이 끊이지 않았고, 알리 봉고 역시 2023년 대선 재선 과정에서 선거 조작 의혹이 제기되며, 당선 발표 직후 군부의 쿠데타로 실각했다. 이로써 봉고 일가의 26년간 장기 집권은 막을 내렸다. 쿠데타 이후 치러진 첫 대통령 선거가 2025년 4월 12일에 실시되었고, 과도정부 수반이었던 브리스 올라기 응게마가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는 새 헌법에 따라 치러졌으며, 헌법에는 총리직 폐지, 대통령 임기 7년, 최대 2회 연임 등의 조항이 포함되었다.

경제는 아프리카에서 소득 수준과 경제성장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그러나 심각한 소득 불균형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 농업보다는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발달했으며, 식량은 수입하고 석유, 목재, 광물자원은 주요 수출 품목이다. 가봉은 망간의 세계적인 생산국이며, 1970년대 유전이 발견된 이후 원유는 국가 수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자원이 풍부하지만 부실한 재정관리, 국제 유가 의존, 청년 실업률 등은 가봉 경제의 구조적 약점이다. 1인당 소득 7,802달러

》 말씀묵상

이사야 42:1-4,6-8
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6.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7.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8.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 기도제목

1. 가봉에는 브위티(Bwiti) 같은 심령술이 가톨릭과 일부 개신교에 깊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톨릭은 세례 받은 신자는 많지만 실제 브위티 신앙을 겸해서 따르며, 일부 개신교는 브위티의 영적 체험이나 신비주의적 요소에 영향을 받아 번영신학과 기복신앙을 따르기도 한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복음주의자는 늘어나고 있고, 여러 기도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먼저 목회자들이 십자가 복음을 깊이 체험하도록 기도하자. 수도 리브르빌에 있는 5개의 신학교들이 말씀에 굳게 서서 자유주의 신학을 벗어버리고, 경건한 지도자들을 배출하도록 기도하자. 이를 통해 명목상 신자들이 영원한 하늘의 가치를 발견하며, 흑암에 앉은 자들이 죄의 권세에서 자유를 누리는 변화가 넘쳐나도록 기도하자.

2. 복음주의 교회들은 2025년까지 전체 인구의 20%를 복음주의자로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가봉의 CMA(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 기독선교연맹) 교단에서 세운 교회들에는 세계 선교 센터와 나라를 위한 기도실이 마련되어 있다. 비록 소수이지만, 가봉 교회들은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로 선교사를 파송하기도 한다. 가봉의 교회들이 먼저 복음의 영광에 사로잡히고 성령으로 충만케 되어, 선교적 공동체로 일어나 열방에 생명을 흘려보내는 이방의 빛으로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또한, 정글에 세워진 봉골로 병원(Bongolo Hospital)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자. 이곳에서 사역하는 의료 선교사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현지인들을 섬겨 수많은 가봉의 영혼들이 이 병원을 통해 그리스도를 만나는 은혜가 있도록 기도하자.

3. 1973년, 오마르 봉고 대통령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면서 가봉에 이슬람교가 빠르게 확산되었고, 현재 무슬림들은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무슬림을 향한 선교는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무슬림들을 향한 복음의 돌파구가 열리도록 기도하자. 동북부 밀림에 거주하는 피그미족은 복음주의자가 약 1%에 불과하며, 다른 종족들로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풀라니족, 월로프족, 하우사족은 주로 무슬림이며, 기독교인들이 거의 없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는 주님의 마음을 가진 사역자들을 일으켜주셔서, 이 종족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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