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청년 수천 명, 맨몸으로 방사능에 피폭 사망

▲ 출처: rfa.org 사진 캡처

“나의 공의와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하리라”

북한에서 정치범으로 몰린 청년 수감자들이 핵실험 지하갱도에 맨몸으로 투입돼 방사능에 피폭되는 인권 유린을 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을 통해 본 북한 인권 실태와 대책’ 국회 포럼에서 북한 인권 실태를 고발한 탈북민 출신 강철환 대표(북한전략센터)는 1959년 개설된 화성수용소에 대해 밝혔다.

강 대표에 따르면, 1994년 북한 승호리 수용소가 해체된 이후 그곳의 1급 정치범 또는 가족들이 대거 화성수용소로 옮겨졌고, 2018년 요덕수용소가 해체되면서 그 생존자 대부분도 이곳으로 옮겨졌다. 그는 10만 명 수용 규모의 북한 최대 수용소인 화성수용소에 대해 “생존 조건도 북한에 존재한 다른 수용소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고 했다.

고산지대에 위치한 이곳은 2006년 첫 핵실험이 만탑산 부분에서 진행되면서 실태가 알려졌다. 강 대표는 “핵실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규모 발파를 피하고 순전히 인력으로 지하갱도 작업을 해 많은 인원이 필요했다”며 “방사능 범벅인 현장에서 지하갱도 작업을 진행하면 바로 피폭돼 심각한 내상을 입게 되고 노동력은 급격히 상실된다”고 했다.

회령수용소(22호) 경비병 출신 탈북자인 안모 씨의 증언에 따르면, 화성과 회령수용소에서 2, 3천 명 수준의 청년 정치범들이 만탑산으로 이동했지만 돌아온 사람이 없었는데, 핵실험 이후에서야 그 의문이 풀렸다고 그는 밝혔다.

한국 정부가 풍계리 등 길주군 북한 주민들에 대한 방사능 측정을 한 결과, 엄청난 피폭량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실험 반경인 양강도와 함경도 지역 대부분이 방사능에 덮였을 가능성이 크며, 지하수가 연결됐을 가능성도 커서 광범위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고, 핵실험 영향을 화성수용소 쪽으로 돌려놔 수용소에서의 인명 피해는 측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 대표는 덧붙였다.

김 대표는 “북한 김씨 왕조의 핵실험은 좁은 한반도의 지리적 환경에서 사실상 재앙적 인명 피해를 발생하게 한다. 특히 방사성 물질 피폭 현장에서 6차에 걸친 핵실험 과정에 수만 명의 정치범을 들이밀어 지하갱도 작업을 시킨 것은 야만적 집단 살인”이라고 밝혔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이사야 46:13)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고린도전서 15:54-56)

하나님, 정치범수용소에서 핵실험과 강도 높은 노동 아래 무참히 짓밟히며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에 놓인 북한의 수감자들에게 지체하지 않으시는 주의 구원을 베풀어 주십시오. 국제사회의 도움과 상호작용을 거부한 채 위험한 핵무기를 고집하는 김정은 정권을 꾸짖으시고, 핵 개발 계획을 무너뜨리사 주의 공의를 나타내 주옵소서. 언제 생명을 잃을지 모르는 상황 속에 있는 수감자들에게 구원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사 육체의 죽음을 뛰어넘는 영원한 생명과 소망이 있음을 알게 해주소서. 그리하여 가장 비참한 이곳에서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외치며 구원의 승리를 붙든 자들이 일어나고, 북한에 하나님 나라가 속히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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