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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
아시아의 난민 수용국, 파키스탄 · 방글라데시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리라”

<파키스탄> 40년 이상 수백만 아프간 난민 유입
2021년 5월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나토군과 미군이 철수하며 탈레반이 전국을 장악하기 시작할 때 피난민들이 파키스탄으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프간과 가장 넓게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에는 이미 아프간 난민이 300만 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었다. 파키스탄은 국내총생산(GDP)의 90%에 달하는 국가 부채를 안고 있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까지 받는 터라 추가 난민 유입은 상당한 부담이다.

1979년 소련의 아프간 침공 이후 40년 동안 약 500만 명의 아프간 난민이 파키스탄에 들어왔다고 본다. 유엔난민기구가 2002년부터 아프간 난민의 자발적 본국 송환을 시작했지만 2020년 12월 31일 기준 파키스탄 내 아프간 난민은 143만 5,445 명이었다. 비공식적으로 아프간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이들을 마약 거래상, 테러리스트, 범죄자로 여기는 시선이 많다. 테러가 발생하면 아프간 젊은 남성들이 집단으로 체포되거나 구타 당하고, 난민촌에서 파키스탄 당국의 수색이 벌어지기도 했다. 난민들이 많이 들어온 파키스탄 신드 지역의 거주민들은 새로운 난민 유입을 반대하는 시위도 벌였다. 실제 파키스탄 당국은 지난 2016년에 50만 명의 아프간 난민이 돌아가도록 했고, 최근 일부 지역에서도 난민을 추방했다. 파키스탄은 속지주의를 채택해 자국에서 태어난 이들에게 시민권을 주고 있는데, 아프간 난민 어린이들을 예외로 하며 차별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아프간에서 몰려온 난민을 수용하기 위한 캠프 건설과 식량 공급 등에 2억 2,000만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방글라데시> 로힝야족 100만 명, 열악한 난민촌서 장기간 거주
2017년 8월 25일 새벽, 미얀마 북부 라카인 주에서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을 겨냥한 유혈사태가 발생했고, 피난민들이 방글라데시 남쪽의 반다르반 지구로 국경을 넘어 몰려들어왔다. 이미 1990년대부터 로힝야족에 대한 박해로 인해 방글라데시에는 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비좁은 임시 피난캠프에 머물고 있던 상황이었다. 2017년 미얀마 군대의 집단학살 수준의 공격으로 82만 명 가까운 로힝야족 인구가 난민이 되어 방글라데시에 들어와 약 100만 명이 난민촌에 살게 되었다.

기존 임시 난민 캠프와 새로 지어지는 시설로는 계속해서 유입되는 난민을 모두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했고, 로힝야족 난민 중 70% 이상이 마땅한 피난처도 없이 떠돌아다니며 절반은 안전한 물이 없어 고통받고 있다. 생활 필수품을 구하고자 인근 도시 및 지역 내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증가하여 착취, 성폭행,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증가했다.

방글라데시의 관료들은 이미 1억 6,0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밀집한 국가에 난민 사태까지 일어남으로써 정부에 과중한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로힝야족 난민의 이주를 돕고 있으나 정부의 지원은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다. 정부는 로힝야족 난민을 위해 교육 센터를 운영하기도 했으나, 재정 부족으로 이를 폐쇄했다.

》말씀기도

시편 67:1-7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 에게 비추사 (셀라) 2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3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4 온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 (셀라) 5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6 땅이 그의 소산을 내어 주었으니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7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이제 말씀이 결론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1.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열방 모든 민족에게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오직 한 길을 주셨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선택한 그 한 가지 방법은 독생자를 내어주신 십자가였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바꿔 주신 십자가의 은혜를 찬양하며 기도하자.

2. 40년이 넘게 수백 만 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과 함께 해 온 파키스탄을 축복하자. 파키스탄도 경제가 어렵고 많은 반대 속에서 난민촌을 운영한다. 이 나라에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복을 주시길 기도하자. 이런 일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파키스탄에도 들려지고,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는 때를 이루어주시도록 기도하자.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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