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6월29일
잃어버린 거룩을 회복해야 할 캐나다

무료 낙태 시술, 자녀의 성전환을 막을 부모의 권한을 빼앗은 나라

1988년부터 캐나다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불법화한 형법을 위헌으로 판결하면서 임신 기간 동안 제한 없이 낙태가 허용되었다. 주정부 의료보험이 있다면 캐나다 전역의 병원 및 클리닉에서 무료로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2015년부터 의사들의 낙태약 처방을 허용하여 300달러에 달하는 낙태약을 무료로 제공한다.

2005년 캐나다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첫 번째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이다. 2016년에 전체 가정 중 0.4%가 동성애자 가정이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Sexual Orientation and Gender Identity)’ 교육을 받게 되었다. 이 성교육을 통해 태어난 성이 아니라 자신의 성정체성을 확인하고 되찾는 것은 아름답고도 정상적인 행위라고 가르치고 있다. 2021년에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자신의 딸이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고 교차 호르몬 요법 (성전환)을 하는 것을 장기간 반대해 온 한 아빠가 감옥에 수감되었다. 그는 “나는 완벽하게 건강한 여자아이를 낳았는데 이제 그 아이는 저음의 목소리를 갖게 될 것이고, 얼굴의 털 때문에 영원히 면도를 해야 할 것이다. 내 딸은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일은 나뿐만이 아니다. 나는 모든 학부모들에게 학교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소리 지르고 싶다”고 탄식했다.

2015년 의사 조력자살을 금지하는 법안을 폐기했다. 이는 암과 같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초래하는 ‘질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안락사를 허용한 것이었다. 이로써 캐나다는 여섯 번째로 안락사를 허용하는 국가가 됐다. 캐나다 안락사 사망자는 2016년-2020년까지 총 2만1,589명이었다. 5년간 증가율은 2016년 1,018명에서 2020년 7,595명으로 7배가 되었다. 캐나다 전체 사망자 중 안락사 비율은 2016년 0.4%에서 2020년 2.5%까지 증가했다. 지역으로는 퀘벡주 3.1%, 브리티시컬럼비아주 4%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안락사가 이루어졌다. 한편, 2023년 3월부터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의 정신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안락사를 허용할 것이라고 했다. 정신과 전문의 스콧 김은 “말기 암은 심각한 정도를 의학적 소견을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정신질환은 명확한 기준이 없어 의사의 판단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이 법안 통과를 우려했다.

“그분이 핏값으로 예배를 사셨다… 다음세대의 예배도 핏값으로 사셨다!”

캐나다는 전체 인구 3,823만 명에서 기독교 71.2%(개신교 12%, 가톨릭 38%), 무종교 17.3%, 이슬람교 4.6%, 종족종교 2.7%, 힌두교 1.8%이다. 기독교에서 복음주의자들은 인구의 7.9%인 300만 명 정도이다. 캐나다 기독교는 다원주의와 세속화로 인해 쇠퇴했고, 교회는 거룩과 복음의 능력을 잃어버렸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거듭남, 복음, 영성’이라는 말들이 거슬리는 것이 되었다.

캐나다는 2021년 12월 전환 치료 금지법(성전환을 이미 한 사람이 다시 회복되는 치료를 금지)의 법안(Bill C-4)이 제정되었다. 실제로 탈성전환 치료가 법으로 금지되면, 동성애자가 되기 위해서는 각종 의료혜택 등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동성애에서 벗어나 탈동성애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상담이나 종교적 도움, 치료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 법은 관련 용어를 매우 광범위하게 정의해, 기독교 지도자들이 특정 형태의 성경적인 상담뿐 아니라 성경적 성에 관한 설교도 할 수 없도록 했다.

2021년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시에 위치한 트리니티 바이블 채플의 목회자가 주 정부의 대면 예배 금지에도 예배를 드려 8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받았다. 레이움 목사는 성명을 통해 벌금을 내야 할 가능성이 높다며 “예수님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예배는 우리가 포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것이다. 그분은 자신의 핏값으로 예배를 사셨다”고 말했다.

》기도제목

1. 캐나다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합법화가 된 낙태부터 동성결혼, 안락사, 잘못된 성교육, 마리화나 합법화 등의 죄악들을 이 나라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 인정하며 회개하기를 간구하자.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잡고 있는 악한 사탄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파하며 기도하자.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예레미야애가 5:21)

2. 캐나다 교회는 다원주의와 세속화로 쇠퇴해 복음의 능력을 잃었다. 그러나 공권력과 법의 처벌에도 예배를 멈추지 않고 어떤 대가라도 치르는 교회들이 있음에 감사하자. 이 땅의 교회들이 십자가 복음으로 회복되어 연합하게 하시고, 복음을 가르치고 전하는 것에 목숨 걸고 마지막 순종을 다하도록 강청하자.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사도행전 5:42)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

실시간 기도정보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 우크라 아동 50만 명, 안전 등 즉각적 위험 직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약 50만 명의 아동이 폭력, 폭격, 가족 이산의 고통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아동들은 안전과...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2 A긴급기도
11월22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