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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성도들, 박해에 코로나 실직까지 ‘이중고’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 너희를 견고케 하시리라”

에티오피아 기독교인들이 박해와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위기까지 겪고 있다고 박해 감시 단체 오픈도어선교회가 19일 밝혔다.

에티오피아 티그레이(Tigray) 지역에 사는 청년 요하네스(Yohannes·22)는 무슬림 가족들을 다 잃을 것을 알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실제로 그의 가족들은 이 같은 결정을 가족과 친척들을 배신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요하네스는 가족들에게만 버림을 받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공동체로부터 외면을 당했다. 그의 마을에서 기독교인들은 마을의 자원에 쉽게 접근할 수 없었고, 또 기독교인들을 향한 도움과 지지도 끊어졌다.

이후 그는 다른 기독교인들과 함께 난민 캠프에서 지내고 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로 정부의 통제가 시작되면서 그의 삶은 또 다른 어려움 앞에 서게 됐다. 일용직으로 살아가는 많은 기독교인이 일을 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수백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요하네스와 같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오픈도어선교회가 전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경우, 코로나19 위기는 이제 시작이다. 지난 4월 14일 확진자 수는 약 9100명, 사망자 수는 195명이었다. 사망률은 약 2%이다. 그러나 부족한 의료 설비와 적은 검사 수를 감안하면,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픈도어 월드와치모니터(WWM)에 따르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들 가운데 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한 국가들의 80%에서 기독교인들이 가장 어렵게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WWM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54개국은 코로나19 유행 초기 단계에 있으며, 요하네스와 같은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은 이미 그 영향을 받고 있다. 박해를 받아 온 기독교인들이 코로나19로 또 다른 차별과 공격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북부의 존 조셉 하야브(John Joseph Hayab) 목사는 최근 오픈도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박해와 재정적인 어려움 등 2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며 “그러나 이 모든 것 안에서 우리는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는 주님의 말씀을 붙든다”고 말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베드로전서 5:11)

하나님, 이 땅에서의 평안을 뒤로하고 무슬림에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선택한 에티오피아 청년 요하네스의 믿음을 응원합니다. 아울러 요하네스처럼 난민 캠프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식량도 구할 수 없어 이중고를 겪는 성도들을 더욱 견고케 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들에게 잠깐 당하는 고난을 능히 이기도록 영원한 영광에 사로잡히게 하사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시고 선한 손의 도움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코로나19 유행 초기 단계에 접어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54개국의 또 다른 차별과 공격에 노출된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러 환난을 당하나 피할 길을 주시고,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의 말씀을 굳게 붙들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들을 통해 아프리카의 모든 영혼이 소망의 빛을 발견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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