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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1일 우크라이나(Ukraine) 2

“나의 영광인 우크라이나를 위하여 구원을 베풀리라!(이사야 46:13)”

》 기본정보

대륙|유럽
인구4천330만 명
면적603,550㎢(한국의 6배) 유럽 동부와 러시아 연방 사이에 위치.
수도키이우(3백만 명)
주요종족|전체 80개 우크라이나인 75.2%, 러시아인 17.1%, 로마니 1.8%, 루테니아인 1.1%, 기타 4.8% 미전도종족 29개(인구의 1.1%)
공용어|우크라이나어, 러시아어
전체언어|73개 성경번역|전부 47, 신약 13, 부분 8
종교|기독교 72.6%(개신교 3.2%, 정교회 58.3%), 무종교 24.8%, 이슬람교 2.1% 복음주의 3.6% 158만 명

나라개요

우크라이나는 1917년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공화국으로 출발하였다. 1922년 구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소련)의 창립 회원국이 되었고,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독립 국가가 되었다. 드네프르강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접한 동부와 동유럽과 접한 서부로 크게 나뉘어져 두 지역 간 민족적, 종교적, 문화적 정서가 상당 부분 다르게 형성되었다. 친서방파와 친러시아파의 깊은 갈등과 부정부패로 정치적 혼란을 반복했다. 2003년 오렌지 혁명은 비폭력적인 대규모 시위로 새로운 선거와 더 큰 자유를 만들어냈다. 2014년 크림 의회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후 러시아로 합병함에 따라 1954년부터 이를 통치해왔던 우크라이나는 현재 크림반도에 대한 행정력을 잃은 상태이다. 그러나 헤이그 선언을 비롯하여 국제사회는 대체로 크림반도 합병은 러시아가 강행한 것으로, 크림반도가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일부라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친러시아 성향이 강한 돈바스 지역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독립을 선언하는 등 내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 공화제로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2019년부터 대통령으로 재임 중이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에서 최대 규모의 군사 공격을 감행했다. 이 침공은 국제적 비난을 받았고, 많은 국가들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했으며 우크라이나에 인도주의적, 군사적 지원을 제공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난민이 발생했으며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보고되었다.

경제는 독립 전 연방국들과 경제적 교류 단절, 에너지자원 부족으로 경제파탄을 겪다 1999년부터 전반적인 성장세로 전환되었다. 주로 화학·철강 원자재와 중간재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다시 완성재를 러시아로 수출하였고, 곡물과 농산가공품을 러시아에 수출하고, 가스와 석유를 러시아로부터 저가로 도입했다. 그러다 2014년 러시아와의 갈등이 우크라이나 경제에 악영향으로 작용했고, IMF와 EU 등에 의해 국제금융지원을 개시하게 되었다. 1인당 소득 10,700달러

》 말씀묵상

이사야 46:9-13
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10.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1.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12. 마음이 완악하여 공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내게 들으라
13.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

》 기도제목

1. 우크라이나가 동서양을 잇는 관문이라는 위치는 항상 우크라이나를 침략에 취약하게 하였다. 2022년 러시아 침공, 2014년 크림반도와 유로마이단 점령, 2004-5년 오렌지 혁명 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지배 의지를 보여주며, 우크라이나의 자유 의지를 보여준다.침공으로 인한 참상은 가슴아프고, 러시아인들이 저지른 만행은 끔찍하다.이 분쟁이 유럽과 세계 지정학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상관없이 수백만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실향민이 되었고,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분쟁이 끝난다해도 재건에는 몇 년, 심지어 몇 십 년이 걸릴 것입니다.더욱이 사람들은 경험한 트라우마에서 치유가 필요할 것이며 러시아와의 궁극적인 화평이 있어야 할 것이다.땅 끝까지 전쟁을 멈추게 하고 활을 부수고 창을 부수는 하나님의 개입을 기도하자(사 46:9). 우크라이나가 하나님 외에 다른 이가 없으며 우크라이나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시는 주님만을 의지하고 소망 삼도록 기도하자.

2. 우크라이나의 풍부한 기독교 유산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슬라브 세계의 기독교는 1,000년 전 키예프에서 시작되었다. 이 곳 교회는 소련 시절 독립(1991년)까지 큰 어려움을 겪었다. 수백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죽었고 러시아의 간섭과 침략은 헤아릴 수 없이 파괴를 가져왔다. 러시아 정교회와 다른 것에 대해 종교적 박해가 있었고 그동안 너무나 많은 트라우마와 고통이 있었지만, 이런 시련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견고케 하는 시련이었다.교회의 성실한 인내는 계속해서 결실을 맺고 오늘날 대부분의 사회에 영향을 미쳤다. 복음주의자들은 더 많은 숫자와 더 강한 믿음을 가진 수년간의 박해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다. 러시아의 파괴적인 공격으로 인해서 우크라이나의 그리스도의 몸이 영적인 힘과 비전이 파괴되거나 무뎌지지 않도록 기도하자.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를 인도하시고 믿음을 지키게 하신 하나님의 행하심을 기억하며 주안에 더욱 굳게 서도록 기도하자. 우크라이나를 향하신 주님의 구원의 뜻이 지체하지 않고 이뤄지도록 교회가 계속해서 깨어 기도하도록 간구하자.

3. 소련은 30여 년 전에 해체되었지만, 그 그림자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드리워져 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부터 폐허가 되기 전에도 소련 시절의 족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90년대와 00년대의 관리되지 않은 시장 경제는 많은 사람들을 더 깊은 가난으로 몰아 넣었고, 소수의 강력한 과두 정치인들은 부패한 수단을 통해 극도의 부를 얻었다. 이런 부패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난제로 남아 있다.공산주의가 통치이념으로 전락하면서 가치관도 도덕성도 없는 빈 공간이 생겼다. 이것은 절망, 알코올 중독, 약물 남용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졌고, 성병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포스트소비에트 과두제, 쾌락주의적 유물론, 사회 허무주의는 우크라이나에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정체성을 가져올 수 없다. 놀랍게도, 2022년의 침략은 국가 정체성의 성장을 촉진시켰다. 우크라이나에 진정한 복음의 부흥이 있도록기도하자. 마음의 부패함과 완악함으로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났던 자리에서 돌이켜 주님의 공의, 십자가의 복음에 연합하는 은혜를 주시도록. 전쟁의 환난을 통해 도리어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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