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올해 총기 사망자 4만 2,000명 기록
올해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 25일까지 4만 2,151명을 기록했다고 2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 집계에 따르면, 한 번에 사상자가 4명 이상 나온 총기 난사 사건은 올해 650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706명이었다. 올해 총기 난사 발생 건수는 GVA가 2014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2021년 689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총기로 인한 사망자 중 2만 3,000여 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17세 이하 미성년 사망자는 1,654명이었다. 미국 보건당국은 총기 폭력에 따른 사망자 급증을 주요 공중보건 위기로 간주한다.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누가복음 1:78-79)
하나님, 분노와 슬픔을 다스릴 길이 없어 총기 난사로 자기와 다른 이의 생명을 해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국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총기 사망 사고가 그치게 하소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저버리고 육체의 생각을 따르느라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들의 심령에 돋는 해와 같은 진리의 빛을 비추사 생명을 사모하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총기 폭력으로 가족을 잃은 자들을 복음으로 위로해 주시고, 사망 권세를 무너뜨리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밝히 보여주사 이 땅의 영혼들을 평강의 길로 인도해 주옵소서.
▲ 인도네시아 대학생 수백 명, 로힝야족 난민 거처 습격…난민·현지인 갈등 심화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대학생 수백 명이 로힝야족 난민 임시 거처를 습격했다고 CNN 인도네시아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27일 오후 대학생 약 500명이 아체주 정부 청사 건물로 몰려와, 이 건물 지하에 임시 거처하고 있는 로힝야족 난민 137명에게 건물에서 나가라고 요구하며 생수병을 던지고 주변 물건을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난민들은 방글라데시에서 배를 타고 건너온 미얀마 출신으로 여성과 아동들이 다수였다. 대학생 무함마드 칼리스는 “처음에는 로힝야족을 난민으로 대했지만, 이들은 아체주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등 점점 일반 밀입국자처럼 행동한다”며 “우리는 국민과 로힝야족 사이 갈등 확산을 피하기 위해 이들이 즉시 자국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체주에 최근 단기간에 1,500명이 넘는 난민들이 도착해 현지 주민들이 난민들의 상륙을 거부하는 등 적대감을 보이고 있다.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레위기 19:16-17)
하나님, 국가의 박해를 피해 터전을 잃은 로힝야족 난민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인도네시아 주민들을 다스려 주시고, 이웃의 피를 흘려 자기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일에 책망을 받게 하소서. 난민이 대규모로 갑작스럽게 유입된 상황이 쉽지는 않으나, 환난 당한 자들을 보호하고 함께 살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정부에 지혜를 주옵소서. 인도네시아에 복음이 널리 전파되어 믿는 사람들의 수를 더하사, 이 땅의 나그네 같은 우리의 영혼에게 거처가 되어주신 주의 은혜를 힘입어 이웃에게 선을 행하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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