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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에 23년 연속 북한 포함

▲ 출처: nknews.org 사진 캡처

“나로 말미암아 박해받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북한이 미국 국무부에 의해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됐다. 2001년 이 명단이 처음 발표된 이래 23년 연속이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종교 또는 신념의 자유를 증진하는 것은 지난 1998년 의회가 국제종교자유법을 통과시키고 제정한 이래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이라며 올해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 명단을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2021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서 “북한은 어떤 종교적 활동이든 이에 관여한 개인에 대해 처형, 고문, 체포, 신체적 학대 등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 정부가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종교 탄압에 대응하고 있으며,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을 공동 발의하며 북한의 종교 침해 등 인권 유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했다.

한편, 영국의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릴리스 인터내셔널(Release International)은 북한 교인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역설적으로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었던 반면 봉쇄 조치가 해제되면서 종교 박해를 위한 당국의 검열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릴리스 인터내셔널은 최근 ‘2024 박해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 봉쇄가 북한 내 기독교인들을 막지는 못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일반 주민들은 봉쇄 기간을 이용, 밀반입된 한국 드라마를 시청했으며 기독교 신자들은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청취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 2022년 한국순교자의소리(VOM)는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북한 내 성경 수요가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 봉쇄 조치가 해제되면서 북한 당국은 주민들이 기독교 방송을 듣지 못하도록 방해 공작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릴리스 인터내셔널은 보고서에서 “식량부족에도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북한 사람들이 성경을 보고 있다”며 “우리는 이들의 종교 자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릴리스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코로나가 예상 밖으로 북한 사람들에겐 종교를 누릴 수 있는 기회였다. 북한 당국이 이전과 같은 수준의 검열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북한 교인들의 신앙이 견고해졌을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세계에서 기독교 신자가 되기에 가장 위험한 장소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태복음 5:11-12,14)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어다 여호와는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자기로 말미암아 갇힌 자를 멸시하지 아니하시나니 천지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바다와 그 중의 모든 생물도 그리할지로다(시편 69:32-34)

하나님, 23년 연속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된 북한에서 잔혹한 고문과 학대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실한 주님의 백성들과 함께해 주옵소서. 코로나 봉쇄에도 선하신 주의 손길로 북한 영혼들이 기독교 방송과 복음을 접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찾는 그들의 마음을 소생시켜 주십시오. 오랜 시간 북한의 종교 탄압을 제지하고 대응해 온 국제사회가 더욱 주님의 능력과 지혜를 겸손히 구하며 흑암에 놓인 주민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로 나아가게 하소서. 주로 말미암아 박해받는 성도들이 마침내 이 땅을 구원할 빛이 되어 십자가 사랑을 널리 전하고, 천지의 모든 만물이 주님의 역사를 찬송하는 그 날이 속히 오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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