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알코올 의존 진단 증가…우크라이나 전쟁 등 사회적 불안 영향
러시아에서 10여 년간 감소 추세던 알코올 의존 진단 사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15일 전했다. 러시아 연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신규 알코올 의존 진단 사례는 5만 4,200명으로 2021년(5만 3,300명)보다 늘었다. 이는 12년 만에 처음이다. 2010-2021년 새 신규 알코올 환자 수는 꾸준히 감소해 거의 3분의 1 수준(15만 3,900명→5만 3,000명)으로 줄었다가 2022년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2022년 2월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 제재로 인한 사회·경제·외교적 변화로 인한 사회적 불안이 커지자 알코올 소비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여론조사기관 폼(FOM)은 2022년 10월 러시아인의 불안이 최소 3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인 70%에 달했다고 밝혔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시편 62:7-8)
하나님, 2년 가까이 지속되는 전쟁의 여파로 사회적 불안이 증가하면서 술을 가까이하는 러시아인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며 의지하는 복을 베풀어 주십시오. 하나님보다 유흥과 쾌락을 더 즐거워하는 죄인의 심령이 힘든 상황과 환경을 핑계 삼아 그 마음을 허망한 데 두는 일을 그치고 시시로 주를 의지하는 자리에 나아오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불안 가운데 피난처가 되어주시는 주님의 구원을 힘입고, 전쟁의 종식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증인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 아르헨티나, 1년 새 물가 3배 급등…국민들 절망
아르헨티나의 2023년 연간 물가상승률이 211.4%를 기록하고, 모든 물건 가격이 1년 새 평균 3배 이상으로 급등하며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도 암울하다는 점에서 아르헨티나 국민을 더 절망스럽게 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6일 전했다. 작년 12월 월간 물가상승률은 25.5%를 기록했고, 그 여파로 구매력이 가장 큰 시기인 12월 소비는 13.5%나 하락했다. 고물가가 이어지자 대부분의 주민은 외식비, 의류 구입비, 스트리밍 서비스, 헬스클럽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변호사 스테파니(30)는 고국의 가족에게 월급 일부도 보낼 수가 없다면서 “월급 구매력이 반토막 난 것 외에도 의료보험이 40% 급등했고 2월에 또 30%가 오른다니 의료보험도 끊어야 하는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시편 107:12-14)
하나님, 오랜 경제위기를 겪던 아르헨티나의 물가가 다시 급등하여 국민들의 시름과 절망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지혜로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는 위기 속에서 우리의 삶을 돌보시며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부르짖는 사람들을 찾아 주소서. 이 같은 고통이 오히려 아르헨티나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여,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구하며 의지하는 기회가 되어, 생계뿐 아니라 흑암과 사망에 묶여있던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이때,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신실하게 복음을 전하여 이 땅의 진정한 보호자요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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