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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벨라루스, 야권 시위서 이틀 동안 500명 가까이 체포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라

지난해 대통령선거 부정에 항의하는 야권의 저항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옛 소련국가 벨라루스에서 최근 이틀 동안 500명 가까운 시위 참가자들이 체포됐다고 현지 인권단체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현지 인권단체 ‘베스나’(봄)는 하루 전 수도 민스크 등에서 열린 야권의 반정부 시위에서 최소 245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인권단체는 또 지난 25일 시위에서도 비슷한 숫자의 시위 참가자들이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벨라루스 야권은 지난해 대선 부정 장본인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 사퇴 등을 요구하며 민스크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25일, 27일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안 당국의 사전 차단으로 시위가 제대로 열리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벨라루스에선 지난해 8월 대선에서 30년 가까이 장기집권 중인 루카셴코 대통령이 80% 이상의 득표율로 압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정권의 투표 부정과 개표 조작 등에 항의하는 야권의 저항 시위가 몇 개월 동안 이어졌다.

올해 들어 야권 저항시위는 상당히 수그러들었으나 완전히 멈추진 않고 있다.

야권은 루카셴코 대통령 사퇴와 새로운 총선 및 대선 실시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지난해 대선 이후 공식 취임한 루카셴코 대통령은 자국 군부와 권력기관의 충성, 러시아의 지원을 등에 업고 6기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프레어캐스트(Prayercast)에 의하면, ‘유럽의 마지막 독재’로 알려진 벨라루스는 1994년 대통령을 선출했고, 이후 권위주의적인 방법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고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언어, 언론, 종교에 대한 엄격한 통제가 있다(출처: 연합뉴스, Prayercast 종합).

네가 부르짖을 때에 네가 모은 우상들에게 너를 구원하게 하라 그것들은 다 바람에 날려 가겠고 기운에 불려갈 것이로되 나를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겠고 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으리라 그가 말하기를 돋우고 돋우어 길을 수축하여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라 하리라(이사야 57:13-14)

하나님, ‘유럽의 마지막 독재’라고 불려지는 루카셴코 대통령 정권의 불법이 그쳐지고, 선거와 언론 등의 자유가 국민에게 보장되게 하옵소서. 이때 벨라루스 교회가 더욱 주님께 부르짖고 의지하여, 우상들과 거치는 것을 제하는 은혜를 얻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 정의가 바로 서고, 하나님 나라의 부흥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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