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파키스탄, 공교육서 이슬람 공부 의무화 해제…기독교인은 순교 역사 배운다

▲ 출처: unsplash의 Assad Tanoli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파키스탄에서 비무슬림 학생들이 더 이상 학교에서 이슬람을 공부하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기독교 학생들은 오히려 파키스탄의 기독교인 순교의 역사를 배우게 됐다.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에 따르면, 연방 교육 전문 훈련부는 지난주 초, 2024~2025학년도부터 새로운 커리큘럼을 도입해 기독교 학생의 이슬람 학습을 의무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1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들은 이제 가족의 종교를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결정은 기독교인들이 일상적으로 신성 모독법, 폭도들의 폭력, 강제 결혼과 개종에 시달리는 파키스탄에서 종교의 자유를 위한 작은 승리다.

기독교인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에는 성경,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 핵심 기독교 사상, 교회사, 영감을 주는 기독 인물에 대한 포괄적인 학습이 포함된다. 학생들은 또한 파키스탄에서 기독교의 영향력, 특히 사도 도마의 사역과 남아시아에 대한 그의 사역을 공부하게 된다.

또한 커리큘럼에는 순교와 같은 기독교적 가치에 대한 수업도 포함됐다. 기독교인 학생들은 2011년 파키스탄에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가 살해당한 파키스탄 소수민족부 장관 샤바즈 바티와 같은 신앙의 영웅에 대해 배우게 된다.

파키스탄 소수종교교사협회의 안줌 제임스 폴 회장은 “지난 20년간 공평한 교육을 위해 싸워온 파키스탄 소수종교 교사들에게 이번 판결은 큰 승리다. 여러 정부, 기관, 상급 법원에 호소해 온 끝에 파키스탄 정부는 마침내 소수 종교 학생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이슬람을 강제적으로 배우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커리큘럼은 파키스탄의 소수 종교인들에게 어느 정도 안도감을 주지만, 앞으로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파키스탄은 무슬림이 대다수인 국가이기 때문에 교사들이 새 교과과정에 대한 적절한 훈련을 받고 기독교 연구 교과서가 승인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ICC는 이를 통해 무슬림 학생과 교사, 행정가들이 그리스도를 알게 되도록 기도를 요청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린도후서4:6)

하나님, 이슬람 교육 의무화로 소수 기독 학생들에 대한 박해가 일상이었던 파키스탄의 교육 현장에서 성경적 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 도입된 기독교 교과과정을 통해 복음을 한 번도 접해 본 적 없는 무슬림 학생들과 교사, 행정가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파키스탄에 일어난 새로운 변화가 어두웠던 모든 영역에 빛을 비추도록 열방의 교회가 함께 기도하게 하셔서 이 땅 영혼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가 800건 이상 발생한 가운데, 교회들은 종교적 상징물을 노린 파괴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 日 ‘후발지진 주의보’ 속 또 규모 6.9 지진…높이 20㎝ 쓰나미 지난 8일 밤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께 규모 6.9로 추정되는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천만 명의 여성이 여성할례(FGM)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사이 구호 선교회(Maasai Rescue Ministries)가 탄자니아에서 매년 약...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 가자지구, 휴전 후에도 아동·임산부 영양실조 급증…인도적 위기 계속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도 아동과 임산부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하며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가디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백성에게 내리소서” 아랍계 무슬림 출신의 하룬 이브라힘(Harun Ibrahim)이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미디어와 위성방송을 활용해 무슬림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헌신한 뒤, 수많은 이들이 그리스도를...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4
12월14일
그 날이 오기까지 복음과 기도의 증인으로 일어서라 ‧복음기도동맹 행동강령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