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단·남수단 분쟁지역서 무력 충돌로 최소 52명 사망
아프리카 수단과 남수단의 분쟁지역인 아비에이 지역에서 부족 간 무력 충돌로 유엔평화유지군 대원 1명을 비롯해 최소 52명이 숨지고 64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지역 정부의 불리스 코흐 공보장관은 “누에르족의 무장 청년들이 토요일(27일) 저녁 응옥 딩카족 마을을 공격했다”며 “동기는 토지 분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수단 남부와 남수단 북부 접경의 아비에이 지역은 원유 매장량이 풍부하고 목초지가 있다. 수단과 남수단이 서로 차지하려고 수시로 충돌하는 탓에 ‘아프리카의 화약고’로도 불린다. 수단과 남수단은 협상을 통해 아비에이 지역의 최종 지위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협상이 이뤄진 적은 한 번도 없다. 특히 남수단이 지난해 3월 이 지역에 군대를 배치한 이후 무장 괴한의 공격을 비롯한 폭력 사태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야고보서 3:16-18)
하나님, 토지 소유를 둘러싼 수단과 남수단 부족 간의 갈등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악하고 혼란한 일이 이 땅에서 끊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없어 시기와 다툼으로 자기를 추구하며 죄와 사망 권세 아래에서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참된 지혜, 십자가의 도를 알려주십시오. 그리하여 두 부족민들이 땅의 것을 찾아 주님을 거역하던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새사람이 되어 화평을 심고 의의 열매를 거두는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 한국, 불특정 다수 위협 ‘살인 예고·모방범죄’ 증가…법안 강화 제안
최근 ‘신림역 흉기 난동’과 같은 불특정 다수를 위협하는 살인 예고 사건과 모방범죄가 증가해 검찰과 경찰이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가벼운 처벌로 끝나고 경찰 공권력 낭비가 극심해 이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경찰청은 살인 예고글 게시자에 대한 엄정한 형사처벌과 함께 공권력 낭비로 인해 초래된 국가적 손해 등 상당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 협박죄나 살인예비죄를 적용하고 있는 살인 예고 범죄는 처벌 수준이 경미하고 모호해 혐의의 중대성에 맞춰 적절한 형량이 부여될 수 있는 ‘공중협박죄’ 도입을 제안했다. ‘공중협박죄’는 공중을 위협하고자 하는 살인·상해·살인 예고글 등에 대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로마서 13:9-10)
하나님, 분명한 이유도 없이 불특정 다수를 위협하며 이웃에게 악을 행하는 이 세대의 범죄가 말세의 고통하는 때의 모습임을 보며 더욱 주의 긍휼을 구합니다. 강력한 처벌과 법 제정으로 이를 막아 보지만, 죄인의 마음 그 중심을 변화시키시는 생명의 법이 아니면 안 되기에 죄로 말미암아 굳어진 자들의 마음을 진리로 비추시고 기경해 주옵소서. 이러한 범죄로 인해 사회가 서로를 불신하며 사랑하지 못할 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증인들을 일으키사 주의 십자가 사랑이 온전히 승리하였음을 널리 전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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