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최소 30명의 기독교인이 또 목숨을 잃었다.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전 12시 30분경 풀라니 목동들과 다른 테러리스트들이 나이지리아 중북부 플라토주의 기독교인 마을을 습격했다.
지역 주민 호세아 이브라힘은 “기독교 공동체인 우리 마을 콰하슬라렉이 테러리스트들과 목동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며 “침략자들은 자정쯤 마을을 포위했고, 눈에 띄는 모든 사람에게 총을 겨눴다.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였던 기독교인 25명이 이번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의회의 디케트 플랑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살인사건은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이유 없는 공격에서 비롯됐다”며 “정의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고 이러한 잔혹 행위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국에 “공격을 조사하고 범인이 법의 모든 강제력을 받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플라토 주 사령부 알프레드 알라보(Alfred Alabo) 대변인에 따르면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은 기독교 마을은 현재 통제되고 있으며 가해자들을 찾기 위해 경찰이 배치된 상황이다. 앞서 지난 17일과 22일에도 기독교인을 표적으로 한 공격이 잇달아 발생했다.
풀라니 목동들과 다른 테러리스트들은 17일(현지시간) 보코스 카운티의 기독교인이 대다수인 부투라 캄파니(Butura Kampani)와 가다(Gada) 마을을 습격해 기독교인 6명을 살해했다. 공격은 오전 10시쯤 동시에 발생해 오후 3시까지 지속됐다. 피해자 중 일부는 농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농장으로 향하던 중 총에 맞아 숨졌다.
망구 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난 22일 친구의 가족 다섯 명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살해되고 불에 탔다”며 “이것은 무작위 공격이 아니라 기독교인을 말살하기 위해 조직된 공격”이라고 분노했다.
한편 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2024년 기독교 박해국 목록’에서 6위를 차지한 나이지리아는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신앙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이 4,11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또한 교회와 병원, 학교, 묘지 등 기타 기독교 건물에 대한 공격도 750건으로 세 번째로 많은 국가였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한1서 5:11-13)
하나님, 박해 국가 나이지리아에서 기독교인을 겨냥한 공격에 최소 30명의 성도가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 앞에 교회와 이 나라를 주께 올려드립니다. 성도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잇따른 공격, 삶 속의 어려움과 박해가 늘 있지만 이들의 생명이 되신 주님께서 친히 그들의 심령을 붙드시고 강건케 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들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는 증인들을 통해 박해하던 자들조차 주님께 돌아와 참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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