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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보스니아, 국경 넘으려는 난민들 경찰과 충돌해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에서 경찰과 난민들이 충돌해 6명이 다쳤다.

25일(현지시간) 보스니아 경찰에 따르면 난민 수십 명이 24일 보스니아 북서쪽 크로아티아 접경 지역에서 경찰 저지선을 뚫고 크로아티아 쪽으로 넘어가려다 양측의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 3명과 난민 3명이 부상했다.

이들 난민은 월경을 저지하는 경찰을 향해 돌과 유리병 등을 던지며 격렬하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여성과 아이들이 전쟁과 기아를 피해 고국을 떠나온 난민들에게 유럽연합(EU) 국가로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호소하는 푯말을 들고 있는 광경도 목격됐다.

보스니아에는 현재 수도 사라예보 등에 수천 명의 난민의 발이 묶여 있다. 이들은 크로아티아 등 EU 회원국으로 넘어가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최근 크로아티아가 난민들에게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는 가짜 뉴스가 퍼지며 상당수 난민이 크로아티아 접경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약 1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내전이 종료된 지 23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민족·종교 간 갈등으로 인한 분열의 불씨를 안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 5:8)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시편 9:9-10)

아버지 하나님, EU 회원국으로 넘어가기 위해 격렬하게 항의하는 난민들과 이들을 저지하는 경찰이 충돌하여 혼란스러운 보스니아를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밀입국하려는 난민들에게 하나님의 섭리를 아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누구에게도 도움을 기대할 수 없어 소망을 잃어버린 난민들에게 보스니아 교회를 통해 복음을 들려주시고 하나님을 계시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주여,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릴 위해 죽으심으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신 복음의 비밀을 들려주십시오. 의지할 곳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난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풍성히 얻게 하옵소서. 또한 난민들을 혐오하여 폭행과 강도질로 죽이고 멸망시키려 하는 사탄의 간계를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합니다. 보스니아 교회를 일깨우셔서 기도의 손을 들게 하시고 환난의 때에 요새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으로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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