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으리라”
북한 당국이 미사일 발사 장면을 담은 엽서를 전국에 배포했다고 자유 아시아 방송이 전했다. 엽서를 배포하며 당국의 굳건한 군사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북한 당국이 배포한 비닐 엽서에는 캄캄한 밤에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가로, 세로 각각 29cm, 19cm 크기의 얇은 비닐종이에 위성 발사를 앞두고 폭발이 일어나는 찰나의 장면을 담은 사진을 1,500원(미화 0.8달러)에 팔고 있다.
북한 당국이 미사일 발사 장면을 담은 엽서를 집집마다 붙여 놓으라고 지시했지만, 엽서 비용을 따로 받아내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지난달 28일 동에서 각 인민반 주민 세대에 ‘인공위성(미사일)’ 발사 장면이 담긴 사진엽서를 배포하며 엽서를 거부하는 주민들에게도 당의 지시라며 구매를 강요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일부 주민들은 인민반에서 배포한 인공위성(미사일) 엽서에 대해 텔레비전과 노동신문을 통해 본 것을 왜 집에까지 붙이게 하냐며 반발했지만, 해당 인민반장은 당의 명령에 무조건 따라야 한다며 엄포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주민들은 인공위성(미사일) 발사 장면에 대한 거부감이 많은 게 사실이라면서 미사일이나 위성을 쏘아 올릴 때마다 주민들이 먹을 몇 년 치 식량이 하늘로 날아간다고 여기고 있어 미사일 발사에 반감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엽서에 나온 화염 장면이 보기 흉해 돈을 준대도 오히려 거부할 판에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엽서 값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돈 1천 원도 없는 가난한 주민들에게 미사일 발사나 위성 발사는 굶주림을 더하게 하는 행동이라며 일부에서는 “엽서 대신 차라리 먹을 것을 달라”며 노골적인 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3일 양강도 익명의 제보자는 “요즘 각 동마다 미사일 발사 장면이 담긴 비닐 엽서를 한 장씩 배부하고는 매일 엽서 비용을 받으러 세대마다 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미사일을 발사하든, 인공위성을 발사하든 관심이 없다”면서 “생계가 급한 주민들에게 군사적 대결이나 남북 정세는 뒷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아무리 군사적 대치 상태를 강조하고 전쟁 분위기를 고취시켜도 대부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출처: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이사야 30:15,18)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요구하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즐기느니라(잠언 15:13-14)
하나님, 군사력을 자랑하려 선전용 엽서를 배포하고 있지만 정작 자국민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비판거리가 되는 북한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북한 정부의 미련한 마음을 낮추시고 매끼를 걱정해야 하는 북한 주민들의 형편을 돌아보게 하사 이들의 마음을 근심으로 상하지 않게 주님의 지혜를 더하여 주소서. 모든 국민과 위정자들이 살아계신 하나님 밖에는 인생에 해답이 없음을 깨달아 말씀 앞에 돌이켜 잠잠히 주의 구원을 구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북한 교회를 통해 십자가 고난의 약함이 우리의 강함이 되는 생명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따라 사는 즐거움으로 그들의 영혼이 빛나게 하여 주십시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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