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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무법천지’ 에콰도르 비상사태 한 달…범죄혐의 6천600여 명 구금

▲ 출처: 유튜브채널 연합뉴스 영상 캡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리라

에콰도르 정부가 갱단의 동시다발 폭력에 맞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지난 30일 동안 6천600여 명의 범죄자를 체포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대통령실 보도자료와 경찰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다니엘 노보아(36) 대통령이 지난달 9일 ‘내부 무력 충돌’ 상태임을 선언하고 비상사태를 내렸다.

이후 한 달 동안 살인과 폭행, 갈취, 범죄단체 구성 등 혐의로 총 6천626명을 붙잡았다. 이중 테러 단체로 지정된 22개 주요 갱단에 소속돼 각종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들은 241명이다. 총기류 2천116정, 흉기 3천38개, 실탄 14만 4천여 발, 폭발물 1만여 개도 압수했다고 에콰도르 정부는 밝혔다.

경찰은 또 이 기간 약 47t의 마약과 현금 17만 달러(2억 2천600만 원 상당)도 압수했다. 30일 동안 공공·민간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1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지난달 9일 과야킬에 있는 TC텔레비시온 방송국에서 발생한 무장 괴한 침입 사건과, 같은 달 29일의 만타 검찰청사 총격 사건도 포함돼 있다.

앞서 노보아 대통령은 경찰관 납치 및 살해, 도심 폭발물 설치, 차량 방화, 교도소 폭동과 교도관 인질극, 방송국 점거 등 갱단 주도의 폭력 사태가 잇따르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과 경찰을 동원해 갱단 소탕에 나섰다.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통행금지령도 함께 내렸으며 과야킬 등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통금이 시행 중이다.

한 달간 8만여 건의 대테러 작전을 수행한 군과 경찰은 현재 50여 명의 탈옥범 수색·검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군경은 에콰도르 최악의 두 갱단으로 꼽히는 ‘로스 초네로스’와 ‘로스 로보스’ 두목급 범죄자의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두 갱단은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멕시코의 시날로아 카르텔과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지원을 받아 에콰도르 내 마약 밀매 경로 주도권 확보에 열을 올리며 치안 상황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갱단 척결을 위해 에콰도르에 무기류를 지원한 미국 정부는 로스 초네로스와 그 수괴 ‘아돌포 마시아스’에 대한 제재 방침도 밝혔다.

전 세계 주요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와 페루 사이에 끼어 있는 에콰도르는 몇 년 새 유럽과 북미로 가는 마약 거래 통로로 이용되면서, 통제권과 영향력 확대에 나선 갱단 간 분쟁의 한복판에 놓였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이사야 55:7)

하나님, 에콰도르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할 만큼 불법과 폭력으로 인해 무법천지가 되어버린 이 땅을 불쌍히 여기사 죄에 대해 진노하시는 주의 공의를 비춰 주소서. 범죄에 맞서는 정부에게 은혜를 베푸사 주님의 법으로 사건을 대처하게 하시고, 불의로 배를 채우려는 갱단을 주께서 꾸짖으사 악한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이때 멈추지 않는 교회의 간구로 말미암아 에콰도르의 진정한 평강이 임하게 하시고 전하는 복음으로 인해 모든 영혼이 예수를 믿고 주의 긍휼하심을 높이는 나라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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