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분쟁 격화로 방글라 국경으로 피하는 난민 급증
미얀마 분쟁이 격화되면서 방글라데시에서 국경으로 피난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인도주의적 위기가 악화되고 있다고 23일 유엔 인권 정보 사이트 릴리프웹이 전했다.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현장 국제구조위원회(IRC) 팀은 분쟁으로 인해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미얀마 국경에 도착하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미얀마에는 280만 명 이상의 국내 이재민이 있으며, 이 중 66만 명은 지난 4개월 동안 발생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6년 넘게 수용해 온 난민 수가 많다는 이유로 더 이상의 난민 수용을 거부하고 있다. 이미 콕스바자르에는 2017년 8월 박해를 피해 탈출한 로힝야족 난민 1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2,9)
하나님, 죽음과 공포가 끊이지 않는 분쟁으로 인해 살길을 찾아 국경으로 몰리고 있는 난민과 이들을 수용해야 하는 방글라 정부에 주께서 긍휼과 인애로 함께하소서. 무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나라의 상황을 군정이 심각한 위기로 받아 마음을 낮춰 분쟁을 멈추게 하시고 방글라와 주변 국가들이 서로의 짐을 지고 구체적인 섬김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주의 교회에 미얀마를 향한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부어 주셔서 이를 위한 기도가 성도들을 통해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마침내 구원의 열매를 거두는 기쁨으로 충만케 하소서.
▲ 수단공화국, 무력 분쟁으로 수천명 사망… 난민 670만 명
수단공화국의 무력 분쟁이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수천 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재산이 약탈당하고 어린이가 징집됐다고 유엔 인권사무소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특히 수도 하르툼과 코르도르판, 다르푸르 등 국내 실향민 보호소를 포함한 인구 밀집 지역에서 수단군(SAF)과 신속지원군(RSF)간 무력 분쟁으로 무차별적인 공격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하르툼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사건으로 최소 45명이 사망했고, 6월에는 신석지원군이 발사한 포탄 두 발이 옴두르만의 시장인 리비아 수크에 떨어지면서 최소 15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또한 12월 중순까지 67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수단 내에서 그리고 주변 국가로 분쟁으로 인해 난민이 됐다. 또 2023년 12월 15일까지 최소 118명이 강간, 집단 강간, 강간 미수 등 성폭력을 당했으며, 그중 19명의 어린이가 포함됐다.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이사야 16:17)
하나님, 수단군과 신속지원군 사이 분쟁을 포함해 군사적, 정치적, 지리적으로 주변 국가와 얽혀 수많은 사망자와 피해자의 눈물이 끊이지 않는 수단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무섭고 잔인한 현장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지킬 수 없는 어린이와 여성들을 지켜주시고, 악한 행실 가운데 있는 자들을 주께서 엄히 꾸짖어 선을 가르쳐 주소서. 분쟁이 있는 모든 현장에 주님의 간섭하심을 구하오니 심령이 목마른 자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계시하여 주셔서 영혼의 거듭남으로 산 소망이 넘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nmedia@gnmedia.org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