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 산불, 서울 7배 면적 태우며 확산…수백 채의 건물 파손
미국 텍사스주 서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아 사흘째 불길이 확산되고 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29일 텍사스 산림청에 따르면 팬핸들 지역의 각기 떨어진 5곳에서 산불이 이어져 규모가 가장 큰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은 지난 26일 발화 이래 현재까지 총 107만 5천에이커(4천350㎢)를 태웠다. 이는 서울 면적(약 605㎢)의 7배가 넘는 규모다. 산불은 인근의 시골 마을까지 번져 당국은 헴필 카운티와 로버츠 카운티, 보거 타운 일부에 대피령을 내렸다. 화재 사망자가 2명째 확인됐고, 수천 마리의 가축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백 채의 건물이 파손됐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시편 139:9-10)
하나님, 미국 텍사스의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확산되는 상황을 주께 고하오니 더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화재를 진화시켜 주십시오. 이 일에 주민들의 마음이 실족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주를 의지하여 도우심을 구하는 자들을 오른손으로 붙드셔서 믿음을 잃지 않은 것에 대한 더 큰 감사가 있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날마다 생생한 하나님과의 교제와 은혜가 살아있게 하시고, 주께서 모든 영혼에 행하시는 기묘하심을 찬양하며 열방을 주께 인도하는 예수교회로 세워주옵소서.
▲ 파키스탄 기독교인, 두 건의 신성모독 혐의 기소…한 건은 무죄 판결
파키스탄에서 한 기독교인이 두 건의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 한 건에 대해서는 사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최근 한 사건과 관련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9일 전했다. 기소된 노만 마시(24세)의 변호사인 라자르 알라 라카는 경찰이 같은 혐의로 마시를 두 번이나 불법 기소했지만 첫 번째 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사형수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라카 변호인은 “2월 20일, 추가 회기 판사 사파라즈 아메드는 노만 마시의 사건이 이중 처벌 원칙에 따라 기소되거나 같은 범죄로 두 번 이상 처벌될 수 없다는 내 주장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마시는 바하왈나가르와 바하왈푸르 두 도시에서 3일 사이 두 건의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됐다. 라카 변호인은 경찰이 이 사건이 테러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반테러 법정에 그를 기소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월 20일 무죄 판결로 라호르 고등법원이 사형 선고에 대한 마시의 항소를 고려해 무죄를 선고할 것이라는 희망이 커졌다고 변호인은 덧붙였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시편 37:5-6)
하나님, 한 기독교인에게 찾아온 시련이 교회와 하나님을 향한 공격일진대 신성모독이라는 불의한 법으로 계속해서 우는 사자와 같이 주의 백성을 노략물 삼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소서. 기소 근거가 될만한 증거도 없이 사형 판결이 난 노만 마시 형제와 변호인에게 이 일을 감당할 힘을 주시고 무죄가 선고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파키스탄 교회가 주를 의지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게 하시고 정오의 빛같이 나타내시는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아 주를 예배하는 나라로 회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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