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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청소년 범죄 5년 새 2배 ‘껑충’…교회 공동체에 답 있다

▲ 출처: 유튜브채널 SBS 뉴스 영상 캡처

“복음으로 너희를 낳았노니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촉법소년 수가 5년 새 2배 급증했다. 6일 경찰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촉법소년 수는 총 6만 5,98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0-12세 촉법소년 수는 180-200%가 상승해 청소년 범죄 저연령화 추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유형 중에서는 절도가 3만 2,673명(49.5%)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폭력 1만 6,140명(24.5%)과 기타 1만 4,671명(22.2%), 강간·추행 2,445명(3.7%)이 뒤를 이었다.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인 범죄 항목은 마약범죄로 2019년 2명에서 2023년 50명으로 25배 상승했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지른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을 말한다. 촉법소년은 형사 책임 능력이 없다고 보고 형사 처분 대신 소년법에 따라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는다. 이 같은 통계에 촉법소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다음세대 사역 전문가들은 “처벌 강화 이전에 공동체성을 띠는 한국교회가 사랑과 환대를 베풀었는지 자성해야 할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청소년 범죄 저연령화에 대해 기독교계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함승수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사무총장은 “청소년 범죄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청소년 범죄는 반복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한국교회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범죄인 자아상’이 강화돼 일탈하고자 하는 경향이 더 커진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을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 사무총장은 “오늘날 청소년의 모습은 결국 우리들의 자화상이라는 점과 우리 어른들에게 사회적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기독교인들은 청소년들에 대한 처벌의 수위를 높이는 것 외에도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폭넓은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국교회가 공동체성을 부각해 부모가 자녀에게 관심을 주고 제자화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결손 가정에 대해선 교회가 공동체성을 통해 가정과 같은 버팀목이 돼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상락 미국 바키대학원대 선교학 교수는 “촉법소년들에겐 ‘회복’의 메시지가 필요하다. 피해자 회복을 위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상해를 입힌 자녀들의 잘못된 인식과 죄성이 주님 안에서 ‘회복’과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공동체성을 통해 전문 기관과 협력할 수 있단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교정선교 등이 그 예시다. 함 사무총장은 “소년원에서 출원한 이후 5-9개월 이내에 재범이 많이 일어난다”며 “깨진 가정에서 자란 청소년이 소년원을 출원해도 돌아갈 가정이 없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출처: 국민일보 종합).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린도전서 4:15-16)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로마서 6:19,22)

하나님, 청소년 범죄율 증가와 점점 낮아지는 범죄 연령층 소식 앞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주께 나아가오니 인생을 방황하며 갈 곳을 잃어버린 청소년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길 간구합니다. 촉법소년들에게 십자가 복음을 들려주사 사탄의 종이 되어 스스로는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병든자아의 실체를 깨닫고 회개하며, 참된 회복과 변화를 얻게 하옵소서.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섬길 때 진리의 사랑이 생명으로 흘러가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지체로서 한 몸 됨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원형 생명으로 변화된 이들을 통해 존재를 바꾸시는 십자가 복음이 전해져 목마른 청소년들이 주께 나아와 거룩함의 열매를 맺는 주의 군사들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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