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간다 기독 남성, 무슬림에게 복음 전했다는 이유로 살해돼
우간다 동부에서 지난 3월 8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40대 기독 남성을 살해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18일 전했다. 키이사 마솔로(45)는 나칼로케와 부사쟈브완쿠바 거리에서 설교를 마치고 시론코 지역 부나부카 교구 나키티쿠 마을에 있는 집으로 돌아오던 중 이슬람 복장을 한 복면 남성 7명이 침입해 그를 데려갔다고 그의 어머니 노라 난데게가 말했다. 난데게는 “아들을 데려간 후 세 명의 남자가 남아서 ‘알라께서 당신의 아들을 매우 불쾌하게 여기셔서 벌을 주러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음날 마솔로는 읽을 수 없는 아랍어 쪽지와 함께 덤불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쪽지에는 ‘우리는 무슬림 형제자매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당신은 우리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로마서 8:17-18)
하나님,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마솔로 형제의 가족들을 주께서 축복하고 위로하사 영광스러운 고난을 이길 힘을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 일로 인해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춤하지 않게 하시고 무슬림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섬길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거짓과 미혹에 속아 이슬람을 맹신하는 이들의 헛된 믿음을 파하여 주사 박해자요 핍박자의 자리에서 돌이켜 소망으로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인 상속자로 살게 하소서.
▲ 아이티, 갱단 활보에 주민이 자체 방어 나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갱단이 수도를 장악하며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자경단을 조직해 자체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미국 CNN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현재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80%에 해당하는 지역이 갱단에 장악돼 매일 경찰과 갱단 간에 전투가 벌어지고 있고 주민들이 두려움에 외출을 자제하면서 시내 도로는 텅 빈 상태다. 갱단은 이달 초부터 공항·경찰서·정부 청사·교도소 등을 잇따라 공격하며 도시 전역의 식량·연료·물 공급을 막고 있다. 치안 부재 속에서 포르토프랭스의 일부 구역 주민들은 ‘브와 케일(껍질을 벗긴 나무라는 뜻)’로 알려진 자경단 운동으로 갱단에 맞서 마체테(날이 넓은 큰 칼)로 무장하고 지역 경찰과 공조하며 갱단과 싸워 이들을 몰아내고 있다. 하지만 때론 자경단이 갱단 단원들을 붙잡아 잔인하게 살해하고 불태우는 보복 사건도 벌어지고 있다.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시편 18:16-18)
하나님, 총으로 무력을 행사하며 나라를 극심한 공포로 끌고 가는 갱단으로 인해 칼로 방어하며 보복으로 해결하려 하는 아이티 주민들의 비참한 상황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보복의 끝은 또 다른 보복일진대 이 땅에 십자가로 화평을 이루신 은혜의 복음을 계시하여 주셔서 탐심과 정욕으로 사탄의 종노릇 했던 서로 간의 잔인한 다툼을 멈추게 하소서. 여호와의 강한 손을 펴사 죽음의 위협 가운데 있는 아이티를 건져주시고 주를 의지하고 간구하는 교회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사 속히 주의 공의로 이 땅을 잠잠케 하옵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nmedia@gnmedia.org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