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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주님의 고난 묵상하며 우리의 십자가를 지게 하소서’

▲ 출처: Unsplash의Aaron Burden 사진 캡처

“너희 안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2024년 고난주간 묵상 기도’를 22일 발표했다. 이들은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우리가 짊어져야 할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샬롬나비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곱 가지 말씀(가상칠언)을 한 구절씩 인용하며 우리가 그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살아가기를 기도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우리도 예수님의 치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나가 주님께로 나아가게 해주시옵소서!”(히 13:13)라고 기도했다.

샬롬나비는 “우리들 모두는 ‘오직 믿음’, ‘오직 은혜’를 외치지만 여러 가지 플러스알파를 부록으로 첨가한다”며 “‘오직 성경’이라고 말하지만 과학, 경험, 다수의 의사결정, 유행, 시대정신 등도 일상에서 상당히 요긴한 지침서이고 유익한 도구라고 주장하는 다른 복음을 추종한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세상과 차이가 없는 정체성으로 거룩함과 경건의 능력을 상실해 손가락질당하고 있는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교회가 국가와 민족의 소망이 되고 구원을 선물하는 희망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고 통곡하시며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셨는데 눈물이 말라버린 한국교회에 주님의 병에 담을 수 있는 회개의 눈물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교회 지도자들이 특권주의에서 벗어나고, 성도들이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여 살게 하소서”라며 “코로나 사태로 발생한 현장예배 배제로 식어진 영적 열심을 회복시켜 주시고 더 강력한 영성으로 한 몸 공동체를 이루게 해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최근 의료사태에 대해서는 “의사들이 환자 곁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잊지 않게 하소서”라며 “국가 의료 정책 입안자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소서! 의사들의 요구를 강압적으로 묵살하지 않고 합리적 요구에 대하여 열린 태도를 허락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아울러 “위정자들이 권력 욕심과 독단을 버리고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정치를 하도록 기도드린다”며 “다가오는 4월 10일 총선에는 사리사욕, 당리당략 아닌 국가 백년대계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청렴한 대표자가 선출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북한 2,500만 동포들의 아픔을 외면하며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무관심 죄, 긍휼을 상실한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라며 “평양을 방문하여 연설하고 백두산에 갔으면서도 억류 중인 세 분의 대한민국 국민을 데려오지 않은 지도자들의 죄를 회개한다”고 했다.

이 밖에 “강대국 러시아가 영토 확장을 꾀하고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 음악축제를 벌이고 있는 곳을 불시에 게릴라식 테러 공격을 하여 무고한 민간인들을 무차별 납치하고 죽인 하마스가 일으킨 전쟁이 조속히 종식되게 하시고, 패권주의를 펼치고 있는 중국이 언제 일으킬지 모를 전쟁의 불안 속에 살고 있는 대만 국민에게도 평화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립보서 2:5-8)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로마서 8:3-4)

하나님, 고난주간을 보내며 부활주일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에게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 예수를 깊이 생각하고 주님의 마음을 품으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은혜를 주십시오.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거룩함과 경건에 이를 수 없는 존재적 죄인인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사 대속하시고 사망 권세를 멸하여 승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합니다. 이제는 내가 아니요, 오직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의 영을 따라 행하여 주와 함께 죽은 십자가 지고 말씀에 순종하며 기도하는 예수 생명의 교회로 서게 하옵소서. 의료사태와 곧 다가올 총선으로 요동하는 한국 사회와 북한 동포, 열방을 위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사명을 다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이 나라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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