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욕을 본받지 말고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지난 5일 발표한 ‘청소년의 라이프스타일’ 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 52%가 ‘동성애’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인정하기 어렵다’ 26%, ‘잘모르겠다’ 22%로 절반이 넘는 수가 동성애를 인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이다.
개신교 청소년은 ‘동성애 허용’에 반대(45%)가 찬성(34%)보다 높았고, 비개신교 청소년은 찬성(55%)이 반대(23%)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성별로는 여학생(74%)의 동성애 찬성비율이 남학생(31%)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청소년의 무종교인 비율도 성인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신교인 청소년은 전체 청소년의 13.6%로 성인(16.6%) 보다 낮았다. 또한, 종교가 있는 청소년의 40%, 종교가 없는 청소년의 8%가 종교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했다. 개신교 청소년의 종교 필요성 인식도 48%로 4년 전 조사 결과(60%) 대비 12%나 하락했다.
목데연 지용근 소장은 “이번 조사의 가장 심각한 점은 종교가 청소년의 필요에서 멀어지고 있는 점”이라며 “심지어 개신교인 학생들조차 종교가 필요하단 응답이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 결과는 우리 사회의 탈종교화를 더욱 가속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동거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기독 청년 3명 중 2명이 ‘비혼동거’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데연이 발표현 ‘비혼동거 실태와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개신교 대학생 중 64%가 비혼동거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했다. 일반 대학생(79%)에 비해서는 찬성 비중이 적었으나 절반 이상에 달했다. 국민 전체의 비혼동거 동의율은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연령별 동의율에서는 20대가 8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13-19세가 79%, 30대가 78%로 뒤를 이었다. 현재 비혼동거자들에게 비혼동거를 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별다른 이유 없이 자연스럽게’라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다. 목데연은 이를 두고 “이성 간의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욕구가 자유롭고 개방적인 문화·시대적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진양 목데연 부대표는 “비혼동거는 더 이상 교회 밖의 이야기가 아니”라며 “교회가 먼저 나서서 성경적 사랑은 단순히 감정적인 것이 아닌 ‘책임’이 따르는 것임을 가르쳐 주고, 올바른 결혼관 안에서 가정을 이루도록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출처: 아이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종합).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베드로전서 1:14-15)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한1서 4:9-10)
하나님, 성경의 가치에 반하는 세상 풍조를 따르며 진리에서 멀리 떠난 다음세대를 불쌍히 여기사 거룩한 주의 말씀으로 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동성애와 비혼동거를 문화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사욕을 부추겨 죄에 종노릇 하게 하는 원수의 모든 간계를 파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사랑을 가르쳐 주십시오. 기독교 학생들조차 종교를 필요치 않게 여기는 무감각한 세대의 실상을 교회가 직면하고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을 고치시는 십자가 복음을 전하여 주의 자녀들을 건져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십자가로 나타난 독생자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은 다음세대가 부르신 이를 본받아 자신을 내어 주는 그 사랑으로 이 땅의 영혼들에게 거룩한 빛을 비추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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