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시리라”
쿠데타와 갱단과 무장단체의 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아프리카의 세네갈에서 대통령 선거를 통해 평화로운 권력 이양이 이뤄지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가 27일 전했다.
세네갈은 이번 대선 전 유력 인사가 투옥되고 선거 일정이 4차례나 바뀌는 등 혼란이 극심했으나, 대선 결과 12년 만에 평화로운 정권교체가 이루어져 파스테프 정당의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Bassirou Diomaye Faye)에게 권력이 이양됐다. 44세의 파예 후보가 세네갈 역사상 최연소 국가 원수가 됐다.
세네갈은 2020년 초부터 8번의 쿠데타가 발생한 북서 아프리카의 이웃 국가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국제 인권 단체 프리덤하우스는 세네갈의 자유 지수를 100점 만점에 67점을 주어 ‘부분적으로 자유롭다’고 평가했다.
미국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세네갈 헌법은 공공질서가 유지되는 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며 정부 지도자들은 “종교 기반 공동체 간의 관용과 평화적 공존”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세네갈의 인구는 무슬림이 약 97.2%, 기독교인이 2.7%다. 독실한 무슬림인 파예 당선인은 종교의 관용과 자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파스테프 정당을 창당해 종교의 자유와 관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파스테프는 애국심, 노동, 윤리, 박애를 활동의 네 가지 원칙으로 삼고 있다.
세네갈 인구 중 기독교인이 극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우선시하고 있으며, 정부가 지속해서 박해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가장 최근 선거에서 보여준 권력 교체는 서아프리카 국가가 안정과 민주주의, 인도주의적 자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기독교인들에게 귀중한 일이다.
이에 ICC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네갈 선거에서 폭력과 부패의 재앙적 영향으로부터 많은 기독교인들을 보호해 주신 것을 찬양한다”며 “우리는 세네갈 정부와 국민이 계속해서 인권, 특히 종교의 자유를 우선시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새로운 세네갈 사회가 계속해서 기독교인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파예 대통령의 통치 위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그런즉 네가 공의와 정의와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잠언 2:7-9)
하나님, 주님만이 세네갈의 통치자이심을 고백하며 대선 전에 있었던 혼란과 위기를 잠재우시고 선거를 통해 평화로운 정권교체가 이루어지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파예 당선인이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신 하나님께 나아와 공의와 정의로 이 나라를 다스리게 하시고, 혼돈 가운데 있는 주변 국가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옵소서. 적은 수의 성도들이 자유롭게 예배하며 복음을 전파하도록 이들의 길을 보전하여 주사 민주화와 인도주의적인 발전을 넘어 주의 다스리심 안에 거하는 땅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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