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자니아, 폭우로 주택 699채 유실…수재민 1,600명 집 잃어
탄자니아의 남부 린디 주 지역에서 심한 폭우로 주택 699채가 파괴되면서 주민 1,660명이 집을 잃고 노숙자가 됐다고 지난달 31일 뉴시스가 전했다. 린디주의 나칭웨아 지역의 모하메드 모요 경찰국장은 수재민들 가운데 일부는 임시로 공립 학교에 수용했으며 인도주의적 구호와 대피가 진행되는 동안 학교에서 대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로 농산물 대부분 수해를 입었으며,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나이팡가 지역의 나가가 일대 마을이라고 모요 국장은 말했다. 한편 탄자니아는 자연재해가 잦은 데다가 최대 수원지인 빅토리아호수 남부 므완자 주에서는 최근 5년 동안 최소 19명이 악어에게 목숨을 잃고 20여 명이 팔다리를 절단당하는 중상을 입었다고 현지 당국이 지난 3월 3일 발표한 바 있다. 피해자 대부분은 호수에서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부들이거나 식수난으로 물을 길어가는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시편 107:20-21)
하나님, 극심한 가뭄의 때를 겨우 지나온 탄자니아에 이제는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작물 피해로 낙심해 있을 수재민을 위로해 주시고 생계와 식수를 위해 호수에 갔다가 큰일을 당한 이들 또한 돌봐주시길 간구합니다. 인간의 탐심으로 인한 이상기후와 그에 따른 손쓸 수 없는 피해의 심각성을 세계 위정자들이 중히 여겨 겸손히 주님의 지혜를 의지하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바라며 이 땅의 회복을 구하게 하소서. 은혜 입은 탄자니아 교회와 선교사님들을 기억해 주셔서 영혼을 섬기는 손에 힘을 더하여 주시고 복음을 듣고 주님을 찾는 모든 이가 환난과 위험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여 주를 찬송하게 하옵소서.
▲ 수원, 성인 페스티벌 맞서 교회들 기도로 막아서
다음 달 경기 수원시에서 열리는 성인 페스티벌을 두고 기독교계가 이를 기도로 막아서고 있다. 다음 달 20일부터 경기도 수원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이틀간 성인 인증을 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낸 뒤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들과 어울리는 성인 페스티벌 ‘케이-엑스에프 더 패션’(KXF)이 진행된다. 이에 수원제일교회는 지난 29일 특별금요생명기도회에서 성인 페스티벌 취소를 위한 합심 기도를 이어갔다. 이날 교인들은 “성을 쾌락의 도구로 홍보하는 행사가 취소되고 다음세대가 영적으로 무장하길 원한다”며 두 손을 모았다. 수원특례시 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대표회장 김환근 목사) 지난 29일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성인 페스티벌 개최 반대 대책회의’에 참석해 행사 반대에 뜻을 모았다. 수기총은 입장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주신 성(性)을 상품화하고 퇴폐화하려는 행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하나님께서 벌하실 악한 일이 계획되고 있어 개탄스럽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회 국민청원과 모든 법률적인 검토를 통해 강력하게 이 행사를 저지하고 가로막겠다”고 경고했다.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베드로후서 2:7,9-10)
하나님, 대한민국에 이런 음란하고 악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참담한 마음으로 간구하오니 교회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행사가 취소되고, 영적으로 더욱 깨어나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성을 더러운 정욕과 쾌락의 도구로 삼고 자기들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로 같은 일을 행하게 악영향을 끼치려는 불의한 계획을 막아 주시고,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깨닫고 회개하며 돌이키게 하소서. 모두가 치우쳐 더욱 죄악으로 달려가는 이때, 복음을 가진 교회가 애통함으로 기도하여 이 땅에 거룩함을 회복하여 주시고 진리를 선포하여 생명을 얻는 옳은 길로 모든 영혼을 인도하게 하옵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nmedia@gnmedia.org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