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테네시주, 교회 근처서 성경 200권 방화
미국 테네시주에서 지난 부활절 주일 신원 미상의 인물이 교회 근처 트레일러에서 200여권의 성경을 방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마운트 줄리엣에 위치한 글로벌 비전 성경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그렉 로크 목사는 부활절 주일 오전 8시쯤 누군가 교회 근처에 성경 트레일러를 내려놓고 불을 지르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는 “기독교가 공격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로크 목사는 “부활절 주일이다. 오늘 아침 6시에 우리 보안 카메라에 한 남자가 교차로 중앙에 트레일러를 내려놓고 우리 교회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는 것을 봤다. 그는 우리 교회 앞에서 성경이 가득한 트레일러 전체에 불을 질렀다”라고 글을 올렸다. 목사는 부활절 주일예배를 통해 “미국에서 기독교가 그 어느 때보다 공격을 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것이다. 미지근한 태도를 취하지 말라”면서 교인들에게 성경 소각이 증오 범죄로 조사되고 있기 때문에 FBI가 출동했다고 경찰이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테네시주 한 교회에서 하루 동안 93명이 침례를 받는가 하면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중학생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신앙을 결단하는 예배를 드린다는 기쁜 소식이 최근 들려지고 있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린도후서 7:1)
하나님, 부활절에 테네시주 교회 근처에 성경을 방화하는 일로 기독교를 공격하는 어두움의 일을 주께서 꾸짖어 주시고 성도들이 이 영적 공격 앞에 깨어있게 하옵소서. 주의 약속을 가진 교회가 이 일에 요동하지 않고 이보다 더 크신 주님을 주목하고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악이 성행하고 사랑이 식어진 마지막 때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자발적인 침례와 기도모임뿐 아니라 정책에서도 진리를 지키려는 테네시주의 거룩한 부흥을 응원하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발걸음이 계속되어 이 땅에 구원을 이루는 증거 삼아 주소서.
▲ 아르헨티나, 뎅기열 환자 속출…작년 대비 11배 이상 증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에서 뎅기열 환자가 속출 중인데 그중 아르헨티나는 감염자 수가 작년 대비 11배 이상 뛰었다고 3일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지난 주말까지 올해 들어 뎅기열 감염자가 18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12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과 비교하면 급격히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1월~3월 뎅기열 감염자는 8,300여 명이었으나, 올해 동기간에는 1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1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렇게 뎅기열에 대한 우려가 급속히 퍼지고 있지만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물가 상승에 의해 시민들은 모기퇴치제조차 쉽게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뎅기열의 유행 원인으로는 집중호우와 엘리뇨에 따른 고온 현상으로 인한 뎅기열 감염 매개체인 이집트숲모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여 사람이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이사야 38:16)
하나님,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에 뎅기열까지 퍼져 감염자가 속출하고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여 수습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한 이 땅을 치료하여 주십시오. 모기약조차 구입할 수 없어 정부에 대한 불만이 가득 찬 국민들과 이들을 돌아봐야 할 정부 모두에게 가난한 마음을 주셔서 전능하신 주님의 얼굴을 구하게 하소서.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이상기온으로 신음하는 열방을 함께 올려드리오니 간절히 주를 찾는 자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셔서 오직 은혜로만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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