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복음의 축복, 다음세대를 세우라!” 수많은 죄와 세상에 노출되어 무너진 다음세대를 십자가 복음으로 다시 세우는 ‘7기 뉴스쿨’(N.E.W. School) 섬김이 모임이 지난 3월 30일 산본양문교회 부곡예배당에서 진행됐다.
순회선교단 다음세대팀이 주관하는 뉴스쿨은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 개강을 앞두고 섬김이 21명이 모여 기대감을 나누고 메시지를 통해 다음세대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는 시간을 가졌다.
메시지를 전한 박연희 선교사는 “우리의 다음세대가 세상으로부터 받는 도전은 만만치 않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 한복판에서 온갖 죄에 시달리며 방황하고 있다”며 “세상은 우리의 손이 미치지 않는 많은 곳에서 자녀들에게 미혹의 손을 뻗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복음에 노출해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길 힘을 가지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다음세대를 회복하는 일은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사사기 5장으로 메시지를 전한 그는 부모와 교사의 기도가 전쟁의 승리 비결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세대의 부흥에 대해 “이들의 회복은 곧 가정과 교회, 열방의 회복과 부흥”이라며 “기도를 통해 훈련생들이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소유한 믿음의 세대로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최고령 섬김이로 참석한 홍정숙(97) 권사는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주님이 보내주셨다”며 “아이들에게 회개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나에게 회개하라는 말씀으로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팀은 다음세대를 위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결정적인 역할은 ‘기도’라는 것을 깨닫고, 학부모들과 함께 느헤미야52 기도 정보의 제3권 ‘복음의 축복, 다음세대를 세우라!’ 책으로 기도하는 온라인 줌 기도 모임을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기도 모임에 참여한 부모들은 ‘낙태, 성 착취, 굶주림, 자살, 중독 등’ 열방과 한국의 다음세대를 위한 구체적인 주제들로 기도하며 “오직 복음만이 모든 문제의 답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을 (뉴스쿨에) 보내는 것만 생각했는데 함께 복음 앞에 세워주시는 시간이 되었다”며 “자녀가 미디어와 가깝게 지내도 이것이 믿음으로 싸워야 할 일인지 몰랐다”며 “기도로 무릎 꿇겠다”고 다짐한 부모들도 있었다.
이번 학교에 참여하는 한 훈련생은 면접을 통해 ‘마음으로 가족과 친구를 욕하고, 동생을 괴롭히면 안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원동기를 밝혔다.
4월 6일 시작되는 뉴스쿨은 ‘유일한 해답, 복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복음, 마음, 죄, 십자가, 믿음의 삶’ 등을 주제로 매주 토요일마다 8주간 복음을 듣고 내면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3박 4일간의 국내 아웃리치로 마무리된다(출처: 기도24·365본부 종합).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사도행전 3:19-20,26)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느헤미야 4:14)
하나님, 다음세대의 회복과 부흥은 오직 복음과 기도로만 가능함을 깨닫고 복음 앞에 달려온 학생들과 이 일에 섬김을 자청한 모든 이들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진리가 삶에서 부딪혀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 예수로 말미암아 새롭게 하신 생명을 믿음으로 취하게 하소서. 이 땅의 모든 부모와 교사들이 전쟁의 승리가 기도에 달려있음을 깨달아 크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며 자녀를 위해 기도로 싸우는 하나님 나라의 군사로 일어서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승리의 비밀, 십자가 복음으로 회복된 믿음의 다음세대가 일어나 방황하는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