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단 다르푸르, 내전으로 식량 위기… 수개월 만에 첫 식량 지원
1년 가까이 내전으로 황폐해진 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에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유엔의 식량 지원이 이뤄졌다. 연합뉴스는 6일 알자지라 방송을 인용,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한 달간 25만 명을 지원할 분량의 식량을 실은 구호 수송대가 지난달 말 차드를 거쳐 다르푸르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WFP에 따르면, 수단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1,800만 명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직면했고 그중 500만 명은 기근에 가까운 재난 수준의 기아에 처해 있다. 그러나 내전 중인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양측의 방해로 긴급 식량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져 지금까지 1만 2,000명 이상이 숨지고 800만 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야고보서 2:8,15-16)
하나님, 내전으로 황폐해진 이 땅의 고통을 긍휼히 여기사 주리고 배고픈 자들에게 식량이 공급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웃사랑의 섬김이 계속되게 하옵소서. 인간의 탐심을 이용해 다르푸르에 늘 분쟁을 일으키는 사탄의 계략을 끊어주시고 힘이 없고 연약한 이들에게 먼저 식량이 전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유엔에 지혜를 더하여 주십시오. 이 땅의 회복과 구원을 바라는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여 주셔서 복음 되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은혜를 모두에게 주시고 진리 안에 선을 행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 소말리아 알샤바브, 복음 전하던 케냐 상인 6명 살해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국경 도시 도블리에서 알샤바브 소속 무장세력이 지난달 29일 케냐 기독교인 상인 6명을 살해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전했다. 가해자들은 상인들이 임대한 건물에서 공격을 가했고 피해자들은 총에 맞아 사망했다. 가해자들은 상점에도 불을 질렀다. 피해자들은 6년 동안 플라스틱 식기와 기타 생활용품을 판매해왔으며 무슬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냐 북부 지역의 목회자는 살해된 기독교인들이 동아프리카 오순절교회 성도들이라며 아마 알샤바브가 그들을 그 지역에 기독교를 전파했다는 이유로 살해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소말리아는 기독교 박해감시단체인 오픈도어 선교회가 선정한 2024년 기독교 박해 국가 목록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사도행전 4:11-12)
하나님, 소말리아의 국경도시에서 알샤바브의 총격으로 사망한 6명의 기독교인의 가족들을 하늘의 소망으로 위로하여 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붙들어 주십시오. 이슬람의 거짓된 가르침에 속아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며 죽이고 빼앗는 일을 멈추지 않는 알샤바브의 악행을 꾸짖으시고 영혼을 죄의 올무로 끌고 가는 사탄의 간계를 멸하옵소서. 교회를 통해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의 한 길 되시는 주의 이름이 전파되게 하시고 보석 같은 성도들의 믿음과 인내로 그 이름의 능력을 이 땅에 드러내 구원을 이루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nmedia@gnmedia.org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