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단, 내전으로 아동 1,000만 명 폭력 노출
내전 발발 1년을 맞는 수단에서 1,000만 명 이상의 아동이 폭력적 상황에 놓여있다고 1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분쟁 감시단체 ‘무장 분쟁 위치 및 사건 자료 프로젝트’의 분석에 따르면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 간의 무력 충돌이 일어난 지난해 4월 첫 달에 이미 아동 669만 명이 폭력에 노출됐으며 이후 1년간 수단 전역에서 1,000만 명이 넘는 아동이 전쟁에 동원되거나 성폭력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단의 난민 820만 명 중 절반에 달하는 400만 명이 아동이다. 아동 280만 명은 영양실조에 걸려 있고, 수천 명은 질병으로 사망할 위기에 처해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시편 146:5,7)
하나님, 내전으로 영양실조와 질병이 더해지고 폭력적 상황에 노출되어 전쟁의 공포로 어린 심령에 한숨이 가실 날 없는 수단 아동들의 도움이 되어 주십시오. 스스로 지킬 힘이 없고 두려움에 맞설 용기도 부족한 이들에게 주께서 참 부모가 되어 주셔서 모든 삶을 주님께 의지하고 소망을 두는 복된 자녀로서의 생명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랜 시간 인간의 탐심으로 인한 분열과 고통이 계속되고 있는 수단에 십자가 복음을 계시하사 사탄의 역사를 끝내시고 하나님의 정의가 선포되는 자유의 땅 되게 하소서.
▲ 미얀마, 강제 징병제 발효 후 첫 군사훈련
군부 독재의 미얀마에서 올 초 징집법이 발효된 후 전국 군기지와 학교 등에서 신병들의 첫 군사훈련이 시작됐다고 9일 관영 언론들을 인용, 뉴시스가 전했다. 훈련 입소식이 몬, 샨 주 및 타닌타이, 마그와이 및 만달라이 지역의 다수 지휘소와 군사 학교에서 진행됐다. 징집법 발동에 청년들과 그 부모들은 두려움과 걱정, 저항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나라에서 탈주했으며 또 일부는 소수계 장악의 국경 지역으로 도망하거나 저항 단체에 합류했다. 법에 따라 18-35세 남성과 18-27세 여성은 징집되어 2년간 복무해야 한다. 군부는 총인구 5,600만 명 중 약 1,400만 명의 남녀 젊은이들이 군 복무 자격이 있으며 한 번에 5,000명씩 징병해 1년에 최대 6만 명을 끌어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징집 회피는 3-5년 징역형과 벌금형을 당하게 된다.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요한1서 2:13-14)
하나님, 반군 공세에 고전 중인 미얀마 군부의 무리한 강제 징병과 군사훈련으로 두려움과 근심 속에 있는 청년들과 부모들에게 주의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강포와 억압을 휘두르며 끝까지 권력을 놓지 않으려는 군부와 이로 인해 저항하거나 염려하는 국민 모두에게 그리스도를 계시하사 진정한 승리를 십자가로 가르쳐 주십시오. 미얀마 교회가 믿음으로 함께 싸워 연약한 심령을 굳세게 하며 태초부터 계신 말씀이 영혼 안에 거하여 주가 하나님이심을 알고 외치는 깃발 든 군사로 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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