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보복공격…드론•미사일 대규모 공습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저녁 이스라엘을 향해 수십-수백 대의 무장 무인기(드론)와 미사일을 쏘며 공습을 감행했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급 지휘관을 제거한 지 12일만으로, 이번 주말 심야 공습은 이란의 첫 전면적인 이스라엘 본토 공격이다. 외신 보도와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폭탄을 실은 드론 100기 이상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1시께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란의 공습 개시 사실을 처음으로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자국 영토 내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무인기를 쐈다”며 “이스라엘 전투기와 함정들이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NBC 방송은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400-500여 기의 드론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이번 공습은 이슬람 율법의 키사스 원칙(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다투지도 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처럼 되었음이니라(호세아 4:4)
하나님, 가자 전쟁에 이어 이란의 공습으로 중동전쟁의 위기라 할 만큼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이스라엘, 이란과 중동지역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보복이 보복을 부르는 피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죽이고 멸망하는 일에 발 빠른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다툼과 서로에 대한 책망이 끊어지도록 이곳을 다스려 주옵소서. 핍박과 박해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켜온 이란과 이스라엘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를 기억하사 마른 골짜기와 같은 황폐한 모든 곳에 주님의 회복과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 브라질, 북부 해변서 아이티 이주민 추정 시신 20구 발견
브라질 북부 파라주 해변 마을에서 아이티 이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20구 정도가 표류 중이던 보트에서 발견됐다고 브라질 연방경찰 발표를 인용, 연합뉴스가 14일 전했다. AFP통신은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였고 생전에 굶주림과 탈수를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정확한 신원은 조사 중이다. 아이티 주민들은 살인·약탈·성폭행·납치·방화 등 무자비한 갱단 폭력에 노출돼 있어 수많은 국내 실향민이 발생하고 있다. 유엔은 인구 1,100만 명의 아이티에서 약 36만 명이 집을 떠나 있는 ‘국내 실향민’이며 치안이 극도로 악화한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아예 고국을 등지고 외국으로 피신한 이들의 숫자는 9만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한1서 4:18-19)
하나님, 광활한 대서양을 작은 보트에 의지하며 건너다 참변을 당한 연고지가 짐작되는 사망자를 보며 극심한 고통으로 막다른 곳에 내몰린 아이티의 심각성에 주의 긍휼을 구합니다. 이 일을 통해 브라질을 포함한 주변 나라들이 이 땅을 돌아보게 하셔서 갱단들의 폭도를 막아 속히 이 땅에 평화가 임할 수 있도록 국가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고국에 남아 비참한 생활을 견디고 있는 국민과 안전을 위해 집을 떠나는 국내 실향민에게 두려움 없는 온전한 주의 사랑을 부어주셔서 복음 안에서 십자가로 승리하는 삶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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