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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탈리아서 소년범 고문·학대 혐의 교도관 13명 체포

▲ 출처: Unsplash의Emma Fabbri 사진 캡처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새롭게 하시는도다”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의 소년교도소에서 어린 재소자를 고문하거나 학대한 혐의로 교도관 13명이 체포됐다고 안사(ANSA)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르첼로 비올라 밀라노 검찰총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고통스러운 사건”이라며 “소년범들은 수갑을 차고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었다. 교도관들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구타했다”고 말했다.

레티치아 만넬라 검사는 기자들에게 “교도관들은 재소자들의 나쁜 행동에 대응하고 교화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했지만, 이는 불법적인 폭력이었다”고 규정했다.

사건은 밀라노의 체사레 베카리아 소년교도소에서 일어났다. 이곳에는 50명의 교도관이 근무하고 있지만 20년 동안 교도소장이 없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사각지대에 놓인 소년범들은 2022년부터 지금까지 교도관들로부터 고문과 학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성폭력 미수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노 검찰은 관련 제보를 받은 뒤 소년교도소 내부에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하고 도청을 활용해 불법 행위를 밝혀냈다. 지난 2월 말 현재 이탈리아 소년교도소에 수감된 소년범은 532명으로 2022년 381명에 비해 급증했다고 수감자 인권 단체인 안티고네는 전했다.

안티고네는 소년범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소년교도소의 과밀화가 어린 재소자의 인권 침해 등의 폐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편 103:3-5)

하나님, 자신들의 불법을 들키지 않으려 교묘하게 어린 재소자들을 고문, 학대했던 교도관들에게 악행은 어떤 이유라도 정당화할 수 없음을 책망하사 회개할 기회를 열어주소서. 청소년 범죄의 증가와 함께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직면한 이탈리아가 인간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인정하며, 모든 병을 고치시는 주의 인자를 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존재를 새롭게 하신 십자가 복음의 능력과 영광이 선포되어 이 땅의 모든 세대가 영혼의 참된 변화를 얻어 가장 좋은 것 되신 주님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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