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낙태법 개정…낙태 고려 여성에게 모성 지원
46년간 낙태를 법으로 보장해온 이탈리아에서 ‘모성을 지원하는 자격을 갖춘’ 단체가 낙태 클리닉에서 낙태를 고려하는 여성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상원은 23일 표결에서 정부가 발의한 낙태 관련 법안을 찬성 95표 대 반대 68표로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1978년 낙태를 합법화한 법률 194의 원래 취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낙태를 방지하고 모성을 지원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낙태 반대 입장을 갖고 이번 법안을 추진해 온 멜로니 총리는 “낙태 클리닉에 생명 존중 메시지를 가진 사람들의 출입을 허용하는 것은 여성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올해 초 “자유로운 선택을 보장해야 한다고 믿으며, 자유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 생명을 찾는 자들이 부끄러워 수치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상해하려 하는 자들이 물러가 낭패를 당하게 하소서(시편 35:4)
하나님, 낙태를 개인의 선택이라고 여기며 법으로 죄악을 보호하는 이 악한 세대 가운데서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진리가 선포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탈리아에서 낙태 클리닉에 생명 존중 메시지를 가진 사람들의 출입이 허용되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이들을 통해 양심을 일깨워 하나님의 법에 순복케 되는 은혜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낙태를 미화하고 죄가 아닌 것처럼 미혹하여 생명을 유린하는 악한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물러가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시며 생명을 구원하시는 주님만 높임을 받으소서.
▲ 지부티, 난민선 전복으로 16명 사망·28명 실종
동아프리카 지부티 해안에서 난민선이 뒤집혀 최소 16명이 숨지고 28명이 실종됐다고 2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엑스(X) 계정을 통해 배에 77명의 이주민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지부티는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의 뿔(대륙 동북부) 지역 국가에서 일자리를 찾아 홍해를 건너 중동 국가로 가려는 이주민이 주로 경유하는 국가로 매년 수만 명이 이 경로를 이용한다. IOM 지부티 사무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이 경로에서 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된 이주민이 1,000명 가까이 달한다. 지난 8일에도 지부티 해안에서 에티오피아 이주민 66명을 태운 배가 난파돼 최소 3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시편107:28,30-31)
하나님, 높은 실업률과 극심한 가난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난 이주민들이 지부티 해안에서 죽어가는 것을 불쌍히 여겨주사 고통 속에 부를 이름이 되어 주시는 주님을 친히 계시하여 주옵소서. 목숨을 걸고 열악한 난민선을 탈만큼 절박한 아프리카 뿔 지역의 영혼들에게 생명을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려주사 이들이 간절히 바라는 소망의 항구가 주님의 나라가 되게 하소서. 이 일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아프리카와 다른 대륙으로 나아간 난민들에게 주님을 만나는 기적을 베푸사 주의 인자하심과 구원하심을 찬송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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