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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엘니뇨로 극심한 가뭄 직면…900만명 기아 위기

▲ 출처: wfp.org 사진 캡처

마침내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말라위의 약 900만 명의 사람들이 엘니뇨로 인한 홍수와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기아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유엔인권사이트 릴리프웹에 따르면, 말라위의 가뭄 피해 지역을 방문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FAO)의 지역 책임자는 각각 정부와 국민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엘니뇨는 지구상에서 태양에너지가 많이 유입되는 적도 부근에서 발생하는 기상현상으로, 남미 연안에서 평소 바다 밑에서 올라오던 차가운 물이 상승하지 않아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로 수개월 지속되면서 따뜻한 겨울이나 평소와 다른 강우량을 가져오게 한다.

이처럼 엘니뇨로 인한 가뭄으로 이번 시즌 옥수수 수확량이 5년 평균 대비 45% 감소하고 식량 불안정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뭄으로 인해 연말까지 인구의 약 40%가 극심한 기아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북부 지역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약 1만 4,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3월 25일 말라위 대통령은 국가 재난을 선포했다. 4월에 발표된 국가 대응 계획에 따르면 4억 4,900만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웃 국가인 잠비아와 짐바브웨도 국가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책임자는 “가뭄으로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며 “곡물 창고는 적어도 1년 동안은 비어 있을 것이다. 지원을 확대하지 않는 한 이 지역은 굶주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식량 재고가 고갈되고 옥수수 가격이 작년보다 40%나 오른 상황에서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미 영양실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엘니뇨 현상으로 지난 3월 열대성 사이클론 프레디가 발생, 2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주요 인프라가 손상됐다. 2022년에는 말라위에서 사상 최악의 콜레라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역 책임자는 “기후 충격의 규모, 빈도, 비용은 재난 대비와 기후 적응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책임자는 “지금은 긴급 지원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지만, 취약성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투자해야 한다”며 “말라위의 지역사회가 회복력 있고 식량으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이사야 32:1-2,15)

하나님, 엘니뇨로 인해 국가 재난을 선포할 만큼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말라위가 긴급한 지원보다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는 이때 하나님을 찾는 은혜를 주옵소서. 국가의 회복과 안전한 미래가 재정적 확보에 있지 않고, 만물의 통치자 되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친히 다스리심을 믿는 믿음에 있음을 깨달아 주를 의지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의 도우심으로 영혼을 살피시는 신실하신 주님을 경험하게 하시고, 마침내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는 참된 하나님 나라로 말라위를 회복하여 주십시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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