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아버지 연금 받기 위해 수년간 사망 사실 숨긴 딸

▲ 출처: Unsplash의David von Diemar 사진 캡처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들을 피하라”

대만에 사는 한 여성이 퇴역 군인인 아버지의 연금을 계속 받기 위해 아버지가 사망했음에도 수년간 이 사실을 숨긴 채 연금을 받아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대만 가오슝 출신으로, 60대인 이 여성은 아버지와 50년 넘게 함께 살았으며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당국이 뎅기열 예방 소독을 위해 집을 방문했으나 그녀는 완강하게 소독을 거부했다.

1,800달러(약 25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고도 집 내부 출입을 지속적으로 거부하자 당국은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여성의 집을 방문하여 동거인인 아버지의 행방에 관해 물었다. 그는 처음에는 요양원에 입원했다고 둘러댔으나 경찰의 수사 결과, 거짓임이 드러났다.

경찰이 여성을 압박하자 말을 바꾸어 본토에 있는 오빠가 아버지를 모셔갔다며 또 거짓말을 했다. 경찰 수사 결과, 아버지를 모셔갔다는 오빠는 사망한 지 50년이 되었고, 아버지가 대만을 떠났다는 출국 기록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을 수색한 결과, 사람의 유골이 든 비닐 봉투를 발견했다. 이미 아버지의 시신은 육탈하여 뼈로 변해 있었다. 법의학자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시신이 육탈하는데 1-2년이 걸리며, 사망 후 2주 후부터 지독한 냄새가 나지만 한 달 후면 냄새가 사라진다. 

비닐 봉투 안에 뼈만 있는 것으로 보아 아버지가 숨진 지 수년이 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수년간 아버지가 숨진 사실을 숨기고 연금을 타온 것이다. 여성의 아버지는 20년 넘게 복무한 퇴역 군인으로 아버지의 계급과 복무 이력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평균적으로 대만 퇴역 군인은 월 1,500달러(약 200만원)의 연금을 받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출처: 뉴스1 종합).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디모데전서 6:9-11)

하나님,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어 아버지의 연금을 받기 위해 친부의 사망 사실을 숨겼던 여성을 보며 어리석은 죄인으로서는 스스로 파멸에 이를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자기 사랑과 탐심이라는 미혹과 올무에 걸린 모든 영혼들이 십자가 복음 앞에 나아와 자신이 전적으로 타락하고 무능한 존재임을 깨달아 은혜의 구원을 얻게 하소서. 날로 악해지는 이 세대에게 교회를 통해 죄에서 해방된 자유와 거룩함과 의로움으로 주님을 따르는 복된 즐거움을 가르쳐 주사 참 하나님의 사람들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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