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 급증…종교법 강화 우려
카자흐스탄 남부에서 지난 두 달 동안 기독교인에 대한 경찰의 급습, 체포 및 벌금 부과가 급증하면서 종교 자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이 최근 전했다. 한 법률 전문가는 이 상황이 1991-2019년 집권했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통치 시절의 박해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소수 종교에 대한 급습, 박해 및 벌금 부과는 종교 활동에 관한 법률 개정이 있을 때 자주 발생했다며 카자흐스탄이 곧 종교법을 강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찰은 3월과 4월에 키르기스스탄 국경 근처 슈 지역의 미등록 개신교회 3곳을 급습해 예배 중인 신자들을 촬영하고 벌금을 부과했다. 슈침례교회는 4월 14일과 30일 급습을 당했고 목사인 안드레이 보이프라프(77)는 불법 선교 활동 혐의로 기소됐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데살로니가후서 1:3-4)
하나님, 박해 수위가 높아져가는 카자흐스탄 교회를 향해 주 안에 굳게 서는 은혜와 서로를 더욱 귀히 여김으로 성도의 하나 됨을 잃어버리지 않는 예수님의 사랑을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정부의 핍박에 대한 두려움과 현실에서 맞이하는 고통과 아픔을 능히 이기게 하시고, 인내와 믿음으로 주를 예배하며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게 하소서. 희생과 눈물로 뿌려진 복음과 기도의 씨앗을 통해 복음을 대적하는 이 땅의 모든 자들이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하나님의 주권 앞에 순복하며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 베트남, 신생아 내다 판 산모·인신매매 브로커 등 12명 기소
베트남에서 아기를 키우기 어렵다며 신생아를 내다 판 산모와 이들로부터 아기를 사들여 다른 곳에 팔아넘긴 브로커 등이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고 20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베트남 검찰은 신생아 인신매매를 주도한 브로커 프엉(42·여)씨에게 16세 이하 아동·청소년 인신매매 혐의로 징역 20년, 서류 위조 혐의로 징역 2-3년을 각각 구형, 다른 브로커 뉴(31·여)씨도 18-20년 형을 구형받았다. 또 아기를 낳아 이들에게 팔아넘긴 산모 8명과 이들로부터 아기를 사들인 자 등 총 12명을 기소했다. 프엉씨는 2021년 아기를 내다 팔 산모를 찾는 그룹을 소셜미디어에 만들어 산모들로부터 신생아를 1명당 1,000만-3,000만동(약 53만-160만 원)에 사들여 4,000만동(약 214만 원) 이상을 받고 다른 곳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022년 8월 뉴씨가 빈즈엉성에서 한 커플에게 신생아를 넘기는 것을 붙잡은 뒤 관련 인물들을 줄줄이 체포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디모데후서 3:2-3)
하나님, 나날이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의 겉모습과 달리 신생아와 친자녀를 이같이 매매하기에 이른 무너진 영혼들의 실상을 마주하며 우리 죄를 속량하여 주신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며 기도합니다. 더 이상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함으로 무정하며 사나운 일을 행하지 않게 하시고, 돈과 자기의 유익보다 생명과 자녀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자들로 회복되게 하소서. 우리의 깨어짐이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우리 속에 담아두신 잃어버린 하나님의 영광을 십자가의 복음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주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일어나는 베트남 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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