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중국군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대만을 사실상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리시(李熹) 대변인은 이날 “공동으로 전장을 장악하고 합동 타격을 개시하는 한편 핵심 지역을 장악하기 위한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통합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전구는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 취임 사흘 만인 전날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합동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A 연습’이라는 명칭이 붙은 훈련엔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병력이 참가했다.
대만 본섬의 서쪽과 북쪽, 동쪽은 물론 외곽도서 등 크게 5개 지역, 모두 8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사실상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이 대만 본섬에서 24해리(약 44.45㎞)까지 접근했다고 밝혔다.
CCTV는 동부전구 해군함대의 해상 목표물에 대한 모의 공격, 실탄을 장착한 전투기들의 목표 영공에서의 모의 공격, 로켓군 부대의 시뮬레이션 타격(미사일 모의발사) 등을 훈련했다고 소개했다. 동부전구는 이날 모의 발사된 미사일이 대만 영토에 떨어지는 시뮬레이션 영상도 공개하며 대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훈련이 대만 독립의 오만함을 겨냥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억제하기 위한 합법적이고 정당한 행동”이라고 주장하면서 “대만 독립세력이 도발할 때마다 우리의 반격(대응)조치는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중·친미 성향의 라이칭더 민진당 정부의 향후 행보를 지켜보면서 앞으로도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훈련은 최종적인 연합상륙을 제외하고 기본적인 무력 공격의 전 과정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실제 무력 침공에 근접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의 훈련에 대응해 육해공 병력을 투입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훈련이 비이성적인 도발이자 유엔 헌장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군사적 오판의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발을 중단할 것을 중국에 촉구했다. 대만 국방부 둥지싱 연합작전계획저장(소장)은 대응센터를 구성해 적의 현황 파악 및 경계 대비 강화에 나섰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만민이 떨 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흔들릴 것이로다 시온에 계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고 모든 민족보다 높으시도다(시편 99:1-2)
하나님, 대만의 새로운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 만에 대규모 군사훈련을 시행하며 강한 압박과 위협을 행한 중국 정부의 횡포와 교만을 엄히 다스려 주시길 간구합니다. 라이칭더 총통을 주께로 인도하여 주셔서 중국의 위협 속에서도 히스기야와 같이 주님을 의지함으로 담대하며 지혜로운 마음으로 대처하고 나라가 평안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전쟁의 위협에 두려워하고 있을 대만의 국민들에게 진정 떨며 경외해야 할 온 민족 위에 계신 하나님이심을 계시하여 주셔서 국가의 위기 앞에 기도의 손을 높이 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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