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인권단체들, 에리트레아 교회 지도자 구금 사건 20주년 기념 시위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기독연대(CSW)를 비롯한 몇몇 국제 인권단체들이 에리트레아 교회 지도자 구금 사건 발생 20주년을 기념해 런던 에리트레아 대사관 밖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고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이번 집회는 종교 자유를 향한 에리트레아 정부의 가혹한 탄압을 규탄하기 위해 열렸다. 릴리스 에리트레아 이사인 베르헤인 아스멜라쉬 박사는 “20년은 너무 길다. 에리트레아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수백 명의 기독교인들이 체포돼 밤에 집에서 끌려 나와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은 채 투옥됐다”고 전했다. 세계기독연대 카타자 곤드웨는 에리트레아 정권의 학대를 아프리카에서 가장 억압적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강제실종, 자의적 체포, 재판이나 정당한 기소 없는 무기한 또는 불특정 구금이 만연하며 가장 사소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기본적인 권리와 자유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사무엘하 22:7,20)
하나님, 매년 수천 명의 기독교인이 자신의 신앙으로 인해 고문과 실종, 체포 등 수많은 박해와 인권유린으로 고통당하며 이것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에리트레아를 주께 고합니다. 아프리카의 북한으로 불릴 만큼 국민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억압적인 정권과 언론 통제로 폐쇄적인 이 땅에 자리 잡고 있는 어두움의 영을 파하여 주시고 진정한 자유가 회복되게 하소서. 환난 중에서 찾고 부르짖는 주의 백성들의 간구에 신원하여 주시고 원수의 손에서 이들을 건지사 넓은 곳으로 인도하여 믿음의 인내로 주신 하늘의 상급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 남아공, 폭풍우로 최소 22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에서 폭풍우로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뉴스24 등 현지 매체를 인용, 연합뉴스가 5일 전했다. 현지 재난 당국에 따르면 동남부 이스턴케이프주 넬슨만델라베이 지역에서 3일부터 이어진 폭풍우와 홍수 등으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2,000명이 대피했다. 동부 콰줄루나탈주 더반과 그 주변에서도 폭풍우로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12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주 정부는 밝혔다. 주택 일부 또는 전부가 파손됐고 도로와 전기, 수도 등 기본 인프라 유실 등의 피해도 잇따랐다. 남아공 기상청은 동부 인도양 해안을 강타한 폭우로 9개 주 가운데 4개 주에 기상 경보를 발령했다. 남아공 콰줄루나탈주에서는 2022년 4월에도 더반과 주변 지역에서 폭우가 이어져 400명 이상의 사망자와 4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내가 나의 피난처로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 하였도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시편 55:1,8,16)
하나님, 갑작스럽게 몰아친 폭풍우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삶의 터를 잃어버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영혼들이 진정한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파손된 집과 인프라 복구를 위해 힘쓰는 재난 당국에 은혜를 베푸사 주를 힘 있게 의지하게 하셔서 피해지역들이 속히 회복되어 남아공에 주의 평안이 임하게 하소서. 재난과 같은 이때, 주를 경외하는 백성들의 간구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남아공의 교회가 기도의 손을 높이 들어 주의 구원하심을 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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