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00만 다문화시대, 선교 한계에 놓인 교회의 대안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앞으로 10년 안팎에 한국의 다문화 인구는 지금의 270만 명에서 5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한국경제연구원과 법무부의 통계발표를 통해 인구학자들은 예측한다. 반면, 한국 인구는 2030년을 기점으로 줄어들어 5000만 명대에서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인 시대를 눈앞에 두고, 한국 교회 목회자, 크리스천 CEO, 다문화 선교 사역자 100여 명이 모여 한국 교회 다문화 선교를 일으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25일 만리현교회(이형로 목사)에서 열린 ‘500만 다문화 시대를 준비하는 크리스천 CEO 및 목회자 초청 컨퍼런스(BNP, Business & Pastor Conference)’에서다. 행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CTS 기독교TV가 공동 주최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교회 선교 자원 동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선교적 비전을 가진 ‘교회’와 풍부한 자원을 가진 ‘기업’, ‘선교재단’과 ‘선교사’ 등이 협력하여 함께 다문화 사역을 하는 지역선교사를 선발, 훈련, 파송하는 모델을 논의했다.

‘다문화 선교와 미래 목회’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전한 정성구 칼빈주의연구원 원장은 “6.25 전쟁 이후 그렇게 가난했던 우리가, 500만 다문화인을 염려하게 된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아닐 수 없다”며 “우리가 이 시대 더 겸손해지고 낮아져서 다민족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인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성주 CTS 기독교TV 한국교회리더십포럼 사무총장은 “현 단계 한국 교회 선교는 소위 선교적 교회는 비전이 있으나 자원이 없고, 자원이 있는 전통적 교회는 정확한 비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 선교적 사업가들이 일어나 교회와 함께 다문화 시대에 ‘글로컬(Global+Local 합성어)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한국 교회의 절실한 과제”라고 말했다.

신상록 목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 이사장)는 “이주민들은 교회에서도 집사로 세워지고 있으며 상당히 많은 이주민이 한국 경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크리스천 기업인들도 이주민이 하나님 나라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복음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문화 선교와 목회, 멘토링 및 컨설팅’을 주제로 발제한 노규석 온누리M센터장은 “21세기 전 세계 이주자 인구는 세계인구 7명 중 1명인 약 10억 명에 이른다고 한다”며 “한국인만을 위한 자민족 중심의 한국 교회가 아니라 이주민을 교회 공동체 안으로 품고, 이들과 함께 모자이크 선교 교회를 이루어가는 것이 시대적, 선교적으로 요구된다”고 말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이사야 42:1,3)

구원의 하나님, 한국 교회가 한국에 온 이주민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현재 270만 명이지만 10년이 지나면 500만 명이 될 이주민을 위해 한국 교회와 선교적 기업, 선교 단체들이 연합하여 이주민 선교를 감당하게 하소서. 이를 위해 먼저 준비된 교회와 단체들이 전국의 지역 교회와 기업에 알리고 도전하여 우리나라 전역에 흩어져 있는 이주민들을 전도하며 그들을 복음으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한국 땅에 나그네로 살고 있는 이주민을 주님께 하듯 섬기는 것이 한국 교회의 본분임을 알아 이주민들과 한 몸인 교회로 세워지게 하소서. 또한, 이러한 사랑을 받은 이주민들이 자신의 고국에서 또 다른 복음의 생명을 낳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간구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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