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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 소년단 창립일 맞아 ‘군력 강화’ 부각…소년들도 무장장비 마련해야

▲ 출처: 유튜브채널 연합뉴스TV 영상 캡처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라”

북한이 조선소년단 창립 78주년을 맞아 미래세대가 군력 강화를 위해 “무장장비 마련”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조선소년단 창립 78돌 경축 전국연합단체대회가 지난 6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 행사에서 보고를 맡은 문철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항일의 아동 단원,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의 정신세계를 본받아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수에 대한 서릿발치는 증오를 안고 인민군대를 적극 원호하며 ‘소년호’ 명칭의 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마련해 나라의 군사력을 백방으로 다지는 데 이바지할 것”에 대해 언급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군사력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되길 당부한 것이다. 소년단은 지난해 소년단 창립 77주년을 맞아 방사포 ‘소년호’를 만들어 군에 증정하기도 했는데, 이런 사례처럼 소년단이 군 원호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은 총비서에 대한 충성심도 부각됐다.

북한은 전국연합단체대회 외에도 소년단 창립 기념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미래세대들의 ‘결속’을 다졌다. 전날 평양에서는 소년단원들의 야회가 진행됐다. 여기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리두성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등이 참석했다. 방북 중인 러시아 청년친선대표단도 참가했다. 

또 전국 각지 도·시·군의 청년동맹위원회들과 학교의 소년단 조직들은 소년단 총회, 소년미풍열성자 회의, 소년단원들의 자랑 이야기 모임 등을 개최했다. ‘붉은 넥타이’가 상징인 조선소년단은 1946년 6월6일 창립됐으며, 청년단체인 애국청년동맹의 하부조직으로 이들의 지도를 받는다. 만 7세부터 13세까지 활동할 수 있다.

한편 북한 양강도 청년동맹이 한국 앞에 ‘괴뢰’를 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사상투쟁 무대에 세웠다. 양강도 교육부문의 한 소식통은 2일 “어제(1일) 오후 3시, 혜산시의 각 초급중학교(중학교)들에서 반동사상문화 척결을 위한 사상투쟁회의가 진행되었다”며 “사상투쟁회의는 양강도당 교육부가 아닌 양강도 청년동맹에서 조직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검열은 학생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사상교육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시험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며 “학생청소년들은 특히 북남 관계에 대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민족화해, 평화통일, 하나의 민족이라는 개념을 버리지 못한데다 대한민국, 한국이라는 표현도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해 검열 성원들을 당황케 만들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15일, 북한의 김정은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0차 회의에서 남과 북을 하나의 국가, 하나의 민족이 아닌 “철저한 타국”,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정했다. 이후 북한은 주민들에게 앞으로 한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 반드시 앞에 ‘괴뢰’라는 수식어를 붙이도록 조치했다.

소식통은 “사상투쟁회의 비판무대에는 북과 남에 대한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다가 걸린 학생들, ‘불량청소년 그루빠(그룹)’의 단속에 걸린 학생들이 올라섰다”며 “북과 남에 대한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다가 걸린 학생들의 경우 학부모들까지 비판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출처: 뉴스1,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디모데후서 2:16,21)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시편 119:9-10)

하나님, 군사력 강화를 위해 자라나는 어린 초등학생의 힘까지 보탬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행사를 통해 오히려 스스로 연약함을 드러내고 있는 북한 정부를 돌아보옵소서. 정치적 입지를 위해 한반도의 개념까지 바꾸며 감시하는 김정은 정권의 끝을 모르는 탐심을 꾸짖어 주시고 자신의 망령되고 헛된 말과 행실로 자멸하지 않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이 세대를 분별할 선한 능력이 살아계신 하나님 말씀에 있사오니 북한의 다음세대에게 진정 교육되어야 할 진리와 주의 계명이 전해져 주님 쓰시기 합당한 그릇으로 준비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땅을 위해 눈물로 씨를 뿌리는 기도자들의 간구와 북한 성도들을 기억하사 복음과 기도로 자기를 깨끗하게 하고 인내로서 선한 일을 하여 북한에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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