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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교회 새 찬송가, 국가와 공산당 찬양 내용 담겨

▲ 출처: gnsee.org 사진 캡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라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

한국순교자의소리(한국 VOM)는 최근 중국 랴오닝성에서 발간된 새로운 찬송가를 통해 중국교회 음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이 찬송가에 ‘조국에 축복이 있기를’, ‘민족의 기쁨’, ‘기독교의 중국화 촉진’, ‘아름다운 네 갈래 전략’ 같은 제목의 노래와 시 50곡이 수록돼 있다”며 “마지막 노래는 중국의 국기와 헌법, 공산주의와 중국 전통문화를 찬양한다”고 했다.

현숙 폴리 대표에 따르면, 기독교를 ‘중국화’하려는 공산당의 지속적인 노력이 이 새 찬송가에 반영돼 있다. 전통적인 기독교 찬송가는 성경 말씀과 신학을 담고 있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이뤄진 반면, 이 모음집에 수록된 찬송가와 시는 정치적인 표어들을 포함해 공산당과 중국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고 했다.

그녀는 “이 찬송가에 수록된 노래 일부에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노랫말이 여전히 담겨 있으나, 그러한 노랫말도 공산당이 교회에 홍보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 및 중국의 전통 가치와 혼합돼 있다. 이런 노래들은 단결과 진보, 평화와 관용 개념을 강조한다”고 했다.

이 찬송가는 랴오닝성의 공식적인 기독교협의회 의장이자 랴오닝성 잉커우시 삼자애국운동위원회 회장인 허우위지에 목사의 작품이다. 현숙 폴리 대표는 “중국 공산당이 전통적인 기독교 찬송가를 점점 더 금지하고 있는 시점에 이 새 찬송가가 출판됐다”고 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중국 당국이 정부에 등록된 ‘삼자교회’에 ‘문화 활동 센터’를 설치해,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오페라도 감상하고 서예나 그림이나 사진을 배울 수 있게 했다고 말한다.

공산당은 교회를 폐쇄하기보다 예수님이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거나 예수님을 교회 활동의 가장자리로 밀어냄으로 공산주의 가치를 증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일을 통해 세계 교회가 중국의 가정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과 동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중국에서 공산주의가 아닌 그리스도가 여전히 선포되고 찬양받는 곳은 가정교회다. 현재 남아 있는 가정교회 성도들은 아마도 기독교 신앙에 기본이 되는 찬송가와 예배 찬양을 아는 중국의 유일한 세대로 남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가정교회 성도들이 중국에서 참된 신앙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기 위해 값비싼 대가를 치르기 때문에, 감옥에서 그 찬양을 부를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의 가문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순종하여 그의 모든 규율을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행하였도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예레미야 35:18-19)

하나님, 기독교를 공산화하기 위해 박해를 넘어 찬양의 가사까지 고쳐 성도의 신앙을 무너뜨리거나 문화 활동으로 교회의 가치와 역할을 퇴색시키려는 중국을 꾸짖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은 아무리 넘어뜨리려 해도 무너지지 않으며 갖은 시도로 신앙의 대를 끊으려 하나 주님의 사랑에서 이들을 결코 끊을 수 없음을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주여! 중국교회의 믿음을 도우사 주의 말씀을 목숨처럼 지켜 행하게 하시고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약속을 이루사 주 예수의 이름이 더욱 이 땅에 흥왕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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