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헌법재판소, 외국인 기독교인 9명 국가 안보 위험으로 추방
튀르키예(터키) 헌법재판소는 ‘선교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외국인 기독교인 9명을 국가 안보 위험으로 규정하고 추방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확정했다고 15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종교의 자유 법률 단체는 성명에서 법원은 역사적으로 유사한 사건에서 외국인 기독교인에 대해 만장일치로 판결을 내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판결에서 헌법재판소장 주투 아르슬란 판사는 반대의견을 제시했다. 아르슬란 판사는 “구체적인 사건의 행정 또는 사법 절차에서 신청인들의 활동이 공공질서나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구체적인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다”며 “반대로 신청인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 활동을 공공질서나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단정적이고 추상적으로 간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사도행전 8:4-6)
하나님, 복음 전파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여 선교가 쉽지 않은 강경한 이슬람국가인 튀르키예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전도자를 끊임없이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추방을 앞둔 이들로 인해 그 땅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주님의 때에 열매 맺게 하실 것을 신뢰하며, 흩어진 곳에서도 낙망치 않고 계속 복음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또한 이번 재판에서 선교사의 추방에 대해 반대의견이 처음 제시된 것에 감사하며, 그 땅에 남아있는 기독교인들이 담대히 예수님을 전파하여 복음으로 충만한 땅 되게 하소서.
▲ 미얀마 군사정권, 거점 수비 위해 마을 주민 강제 이주
저항 세력의 공격으로 수세에 몰린 미얀마 군사정권이 거점 수비를 위해 마을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는 등 방어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5일 AFP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최근 군사정권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시트웨시 주변 15개 마을 주민에게 이날까지 마을을 떠나 시로 들어가라고 명령했다. 익명의 한 주민은 “군이 시한 이후에 누구든 눈에 띄면 쏴 죽이겠다고 위협했다”고 말했다. 시트웨시 다른 주민도 시 주변 마을 약 10곳 주민 3,500명이 마을을 비우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트웨시는 라카인주에서 얼마 남지 않은 정부군 거점으로, 소수민족 무장단체 아라칸군(AA)의 공격 목표다. 소식통은 이번 조치를 놓고 시 주변 마을이 AA의 은신처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 ‘소개령’을 내린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악을 행하는 자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에게서 나를 구원하소서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시편 59:2,16-17)
하나님,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으면서까지 자신들의 탐욕과 유익을 위하는 미얀마 군사정권의 악함을 꾸짖어주시고, 그들의 악행에서 미얀마 주민들을 건져주소서. 미얀마의 교회를 깨워 복음을 전파하게 하셔서 강제 이주와 군사정권의 위협에 놓인 미얀마의 영혼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힘을 노래하며 의지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그리하여 두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우리의 진정한 요새가 되시며 환난 날의 피난처가 되시는 주의 인자하심으로 인하여 미얀마의 영혼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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