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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다음세대 독살하는 소셜미디어 ‘음란물’ 확산…성경적 진리로 막아내야

▲ 출처: Unsplash 사진 캡처

“악인이 올무를 놓았으나 나는 주의 법을 떠나지 아니하리다”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음란물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청소년에게 미치는 유해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각국 정부가 소셜미디어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교인들도 성경적 가치를 토대로 함께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5월 유명 소셜미디어 엑스(X)는 18세 이상 사용자가 합의를 통해 제작·배포한 성인 누드 및 성행위 자료에 접근하도록 하는 등 음란물을 공식 허용하는 신규 콘텐츠 규정을 내놨다. 또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다른 소셜미디어도 성인물 관련 문제가 제기돼온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도 예외가 아니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따르면 2019년-2023년 8월까지 음란물·성매매·성범죄 등으로 방심위가 시정조치를 요구한 영상이 1,6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소셜미디어에는 성착취 및 딥페이크 음란물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딥페이크 음란물은 인공지능 기술로 피해자를 음란물에 합성한 영상이다. 올해 1-4월 방심위에 의해 딥페이크 영상물 제작이 4,691건이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청소년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미국 CBN뉴스는 미국에서 음란물이 확산되면서 아이들이 나체 노출을 편안하게 여기며, 조사된 아동 가운데 나체 음란물을 서로 공유하는 게 정상이라고 보는 9-12세 아동의 비율이 2020년 기준 21%나 됐다는 조사결과를 보도했다.

연세대 김재엽 교수팀의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의 성폭력 가해행동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 음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란물을 시청할 경우 실제 성폭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세계 각국은 관련법 강화로 맞대응하고 있으며, 기독교계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연합해 대응하게끔 촉구하고 있다. 미국가족협회행동(AFA Action)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헤더 헤프너(Heather Hefner)는 “말씀대로 아이를 양육하려면 가장 시급한 문제는 바로 아이들의 정신을 독살하는 음란물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헤프너는 “이러한 파괴적인 영향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건 우리 책임이다”며 “부모와 교회 및 교육자, 지역사회와 국회의원이 성경적 진리로 단결해 자녀들이 노골적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걸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악인들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 나는 주의 법도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시편 119:101,110)

하나님, 소셜미디어와 기술이 발달할수록 심각해지는 음란물의 확산에 무방비 상태로 생각과 마음을 잠식당하고 있는 다음세대를 깨워 주의 말씀으로 거룩케 하소서. 터치 하나로 너무도 쉽게 육체와 안목의 정욕을 채울 수 있는 이 시대 속에서 원수의 올무를 피해 삼가 주의하며 자신의 영혼을 지키기로 결정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각국의 정부와 교회, 가정이 자녀를 보호하고, 바른 가치로 양육하는 일에 힘써 연합하게 하사 생명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맹한 주의 군사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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