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기독교인 박해 사건 SNS에 게시한 청년에 사형 선고
파키스탄 법원이 최근 한 기독교인 청년에게 작년 8월 펀자브주 자란왈라에서 기독교인을 상대로 한 폭력 사태와 관련해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지난 8월 자란왈라에서 두 명의 기독교인이 꾸란을 훼손한 것으로 알려진 후 폭도들의 공격으로 수십 채의 기독교인 집과 교회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심각한 공동체 갈등으로 확대돼 100명 이상 체포됐으나 지금까지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없다. 에흐산 샨 마시(28)는 자신의 틱톡에 이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가 신성모독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영국 박해 감시단체 ‘법률 지원 및 정착 센터'(CLAAS-UK)는 파키스탄 기독교 공동체는 심각한 불의에 직면해 있고 생명, 재산 예배 장소에 대한 끊임없는 두려움 속에 살고 있으며, 이 판결은 오늘날 파키스탄의 모든 기독교인의 죽음을 상징한다고 우려했다.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시편 9:4,10)
하나님, 이슬람국가로 치우쳐 공의와 정의가 없이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와 죽음으로 내모는 법원의 판결로 심각한 불의에 처한 파키스탄의 교회를 붙들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사형을 선고받은 마시 청년이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간구하며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변호하시는 주님을 만나도록 일하여 주십시오. 두려움으로 위협하는 악한 사탄의 간계 앞에 파키스탄의 교회가 주의 사랑으로 두려움을 이기며 어둠 속에 있는 파키스탄의 빛이 되어 주의 복음을 전파하게 하소서.
▲ 인도 아삼주, 홍수로 50여 명 사망…210만여 명 피해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 수일간 몬순(우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6일 현지 매체들을 인용해 전했다. 아삼주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약 2주간 북동부에 내린 폭우로 아삼주 카차르·캄루프·하일라칸디 등 35개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해 5일 오후 현재까지 52명이 사망하고 210만여 명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 브라마푸트라강을 비롯한 주내 여러 강 수위가 위험 수준을 넘어선 채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다. 아삼주 재난 당국은 3,208개 마을이 물에 잠겼고 5만 7,018㏊의 농경지가 침수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피해 지역에 247곳의 임시 대피소를 마련해 76만여 명을 수용하고 있다. 아삼주는 매년 몬순에 홍수 피해를 겪지만 올해는 피해가 더 심각해 이번 홍수는 두 달도 안 된 기간에 세 번째로 발생했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시편 107:6-7)
하나님, 두 달도 안 된 기간에 벌써 세 번째로 발생한 홍수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인도 북동부에 더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다스려 주시고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십시오. 헛된 종교로 가리워진 눈을 복음으로 밝히사 사랑하는 주님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 진짜 재난이요, 영혼이 당한 위기임을 깨달아 이 땅이 구원의 근거되신 주께 나아오게 하소서. 기독교인을 박해하는 법안이 통과된 아삼주의 성도들을 믿음의 바른 길로 인도하시고 주께서 거주할 성읍이 되어주셔서 고통에서 건지시는 주님을 모두가 보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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