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비아, 여성 할례 금지 유지 권고안 채택
서아프리카 감비아 의회가 8일 ‘여성 할례’ 금지를 유지하라는 권고안을 채택했다고 연합뉴스가 9일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의회의 보건·성 합동위원회가 마련한 이 권고안은 이날 전체 회의에서 격론 끝에 찬성 35표, 반대 17표, 기권 2표로 통과됐다. 권고안은 “여성 할례 금지를 폐지하면 여성들이 심각한 건강 위험에 노출되고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유지할 권리를 침해당할 수 있다”며 “여성 할례는 이슬람의 종교적 교리가 아니라 관습적인 신념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오는 24일 예정된 최종 표결에서 이 법안이 가결되면 감비아는 여성 할례 금지를 철회하는 최초의 국가가 된다. 올해 유엔아동기금(UNICEF) 통계에 따르면 감비아는 15-49세 사이 여성과 소녀의 73%가 할례 시술을 받을 정도로 여성 할례 비율이 가장 높은 10개국 중 하나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린도전서 3:16-17)
하나님, 여성 할례가 금지된 지 9년 만에 다시 철회될 위기에 있었던 감비아에 여성 할례 금지를 유지하는 권고안을 채택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비아를 포함한 여러 이슬람 나라와 종족들 사이에 만연한 이런 악습이 끊어질 수 있도록 영혼을 노략질하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여 주시고 모든 영혼에 복음을 계시하여 주옵소서. 오는 24일에 예정된 최종 표결 결과를 주께 의탁드리며 여성 할례 금지가 철회되지 않도록 막아주시고 이 영적 싸움에 교회가 복음과 기도로 무장하여 깨어 전심으로 달려가게 하소서.
▲ 미국 텍사스주, 허리케인 베릴 강타…8명 사망·250만 가구 정전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250만여 가구와 기업이 정전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조선일보가 A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8일 텍사스 남동부 도시 휴스턴에서 남서부 쪽으로 약 150㎞ 떨어진 지역에 1등급 허리케인 ‘베릴’이 상륙했다. 앞서 대서양에서 5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했던 베릴은 텍사스에 이르기 전에도 카리브해를 통과하면서 사망자 최소 11명을 낸 바 있다. 이로 인해 약 250만 가구 및 기업이 정전을 겪었고, 휴스턴 항공편 1,000편 이상이 결항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으며 미국 내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최소 8명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걸프 연안에도 허리케인 경보와 폭풍 해일 경보 등이 발령됐고, 토네이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시편 71:3)
하나님,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곳에 비와 바람을 잠잠케 하시고 생명의 위기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구조의 손길을 보내주옵소서. 모든 것을 한순간에 휩쓸고 가는 허리케인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주목할 수 있는 은혜가 지금 이때 필요함을 간구하오니 모든 심령을 가난케 하사 주를 앙망하게 하소서. 우는 자들과 늘 함께했던 교회의 섬김이 피해지역 곳곳에 있게 하시고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자들이 복음과 함께 다시 일어나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회복의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기사제공 : 복음기도신문 gnmedia@gnmedia.org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