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경제난에 청년층 반정부 시위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와 라고스 등 주요 도시에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수천 명의 시위대가 높은 생활비에 항의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국내 언론들이 2일 AP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1일 법원이 시위 장소를 경기장으로 제한하는 명령을 내린 아부자에서는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며 해산시켰다. 최근 케냐의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생)가 주도한 반정부 시위에 영향을 받은 현지 청년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나이지리아 나쁜 통치 종식’이라는 해시태그로 시위를 조직했다. 볼라 티누부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고시 환율과 시장 환율을 통합하는 통화정책을 도입하고 재정난을 이유로 연료 보조금도 철폐했다. 그 결과 유가와 수입품 가격이 덩달아 오르며 물가가 치솟고 화폐가치는 급락해 민심이 악화했다. 나이지리아에서 벌어진 마지막 대규모 시위는 2020년 10월로 당시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최소 50명이 숨졌다.
능력 있는 왕은 정의를 사랑하느니라 주께서 공의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주께서 야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나이다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시편 99:45)
하나님, 경제 악화로 인해 정부에 불만을 표출하며 반정부 시위로 대립 상태에 놓인 나이지리아에 더 큰 분쟁이 나지 않도록 간섭하여 주십시오. 분노 가득한 청년들의 심령을 다스려 주시고 이 땅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위정자들을 세우사 불의가 파하여지고 주의 공의가 견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반정부 시위뿐 아니라 종족과 종교로 인한 분쟁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아온 나이지리아에 소망은 오직 주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교회를 통해 영혼을 향한 구원의 문을 열어주시고 한 성령 안에서 왕 되신 주를 예배하는 나라로 회복하소서.
▲ 영국, 성전환 학생에게 다른 성별 불러 해고된 기독 교사 패소
성전환 학생에게 자신이 원하지 않는 성별을 불렀다는 이유로 해고된 기독교인 교사인 조슈아 서트클리프(Joshua Sutcliffe)에 대해 영국 고등법원은 지난달 25일 자격 정지 명령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전했다. 법원은 “그는 성전환 학생이 선호하는 대명사를 사용하지 않고 동성애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에 자격 정지 처분이 유지됐다”고 밝혔다. 그의 변호를 맡고 있는 영국 크리스천컨선은 “금지 조치는 그의 종교의 자유에 대한 부당한 간섭”이라며 “법원은 받아들일 수 없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지 조치를 확정했다”고 주장했다. 항소심 판결이 내려진 후, 서트클리프는 법적 싸움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해당 판결은 교사들이 아무런 처벌 없이 자신의 신념을 표현할 자유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거부한 데 대해 사과를 거부하며 거짓된 내용을 아이들에게 긍정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해롭다”고 말했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빌립보서 4:9)
하나님,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부당 해고된 교사에게 자격 정지 명령을 유지하는 판결을 내려 법적으로 동성애를 지지하며 종교의 자유를 위협하는 영국 고등법원을 책망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을 반역하는 법과 사상으로 정의가 상실되어가는 이 땅을 불쌍히 여기사 진리의 말씀 앞에 설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여러 분야에서 기독교 신념을 위해 법적 싸움에 있는 성도들이 더욱 주를 의지하며 평강의 하나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교회가 말씀에 배운 바를 행하여 견실한 믿음 위에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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