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아르헨티나] 세계3대곡창 아르헨티나, 경제위기로 아동 100만 명 저녁 굶어

▲ 출처: 유튜브채널 채널A News 영상 캡처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세계 3대 곡창지대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에서 150만 명의 어린이가 경제 위기로 하루 한 끼를 건너뛴다고 현지 매체 암비토, C5N, TN 방송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유니세프의 보고서를 인용해, 경제 위기로 아르헨티나의 어린이 150만여 명이 간식을 포함한 하루 네 끼 중 한 끼는 먹지 못하고, 100만 명의 어린이는 저녁을 먹지 못하고 잠자리에 든다고 전했다.

또한, 450만 명의 성인도 하루 한 끼는 건너뛴다면서 이는 가족 모두가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살 수 없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자녀들의 음식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자녀들을 먹이려고 어른은 굶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유니세프는 “소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절반이 식량, 건강, 교육에 대한 기본 비용 감당을 어려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전반기 아르헨티나 유제품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지난 2일 아르헨티나 국립통계청(INDEC)은 올해 1분기에 인구의 54.8%인 2천55만 명이 가난하며, 어린이 빈곤율이 69.7%로 급증했다는 ‘충격적인’ 통계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14세 이하 어린이 10명의 중 7명이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산층 거주지역인 레콜레타에 거주하는 일다(86세) 씨는 “세계 3대 곡창지대인 팜파스를 소유한 아르헨티나에서 100만 명이나 되는 어린이들이 굶는다는 뉴스를 믿을 수 없다”며 놀라워했지만 이내 “각종 공과금이 폭등하는 현 상황에서 나조차도 식료품을 사는 데 어려움을 느끼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팜파스’ 평원은 우크라이나의 ‘흑토’와 미국의 ‘프레리’ 대초원과 더불어 세계 3대 곡창지대로 알려졌다. 벨렌(46) 씨는 “아르헨티나는 4억 명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생산하는 나라라고 알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굶는 어린이들이 이리 많을 수 있는지 통계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지난 12월 취임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급진적인 긴축경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단기간 내 재정흑자 및 무역흑자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불경기로 인한 급격한 소비 하락과 급여 구매력 저하로 아르헨티나 빈곤율은 지난 연말 44%에서 54.8%로 급등했으며, 이 수치는 단기간 내 회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시편 33:19-20)

하나님, 세계 3대 곡창지대이지만 계속되는 경제위기로 굶주림을 경험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이 땅의 위정자들이 겸손히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이 위기의 때를 면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육신의 궁핍함을 통해 심령이 가난하여진 국민들이 주님을 찾고 굶주릴 때 그들을 살리시는 주님을 경험케 하셔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그리하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고 참 만족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영생을 얻고 풍성한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913 A긴급기도
9월13일 긴급기도
▲ 모로코·알제리, 수해로 20여 명 사망…나이지리아는 홍수로 댐 붕괴 북아프리카의 건조한 산과 사막 지역에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져 모로코와 알제리에서 20명 이상이 숨졌다고 10일 연합뉴스가 AP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모로코 당국에 따르면 지난...
W_0912 P아프리카
[아프리카] 수단·차드는 홍수, 레소토는 가뭄에 타격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보좌 앞에 나아갈 것이니라” 아프리카 중부의 수단과 차드는 홍수를 겪고 있는 반면, 남부 레소토 공화국은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유엔구호기관이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W_0912 A긴급기도
9월12일 긴급기도
▲ 유엔난민기구, 난민 어린이 절반 학교 못 다녀 전 세계 학령기 난민 어린이의 절반 정도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9일 유엔난민기구(UNHCR)를 인용해 전했다. 유엔난민기구는 보고서를 통해 2022-2023년 학교 등록 현황을 기준으로...
W_0911 P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4년간 1만 7,000여 명 사망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는 자로다” 2019년~ 2023년까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폭력으로 약 1만 7,000명의 기독교인이 목숨을 잃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아프리카 종교 자유...
W_0911 A긴급기도
9월11일 긴급기도
▲ 신성모독법으로 갇혔다 풀려난 파키스탄 여성, “복음 전파” 다짐 파키스탄의 신성모독법에 따라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기독 여성이 그녀의 여동생과 동료 기독교인 3명과 함께 무슬림에게 복음을 계속 전하겠다고 밝혔다고 크리스천데일리가 최근 전했다....
W_0913 A긴급기도
9월13일 긴급기도
W_0912 P아프리카
[아프리카] 수단·차드는 홍수, 레소토는 가뭄에 타격
W_0912 A긴급기도
9월12일 긴급기도
W_0911 P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기독교인, 4년간 1만 7,000여 명 사망
W_0911 A긴급기도
9월11일 긴급기도
algeria-2284278_1920
9월13일
알제리(Algeria)
W_0913 A긴급기도
9월13일 긴급기도
W_0910 한국교회
[한국교회] ‘나부터 회개·오직 예수만’…해운대 백사장 뒤덮은 10만 기도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