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올해 뎅기열 환자 15만 명 넘어
필리핀에서 올해 뎅기열 환자가 15만 명을 넘기는 등 급증하고 있어 필리핀 당국이 ‘전국적 뎅기열 유행 사태’를 선포할 방침이라고 연합뉴스가 22일 현지 일간 인콰이어러를 인용해 전했다. 전날 필리핀 보건부는 연초부터 지난 10일까지 뎅기열 감염 사례가 15만 354건이며 1주일 평균 4,700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것으로 최근 5년간 최대치다. 특히 남부 민다나오섬의 삼보앙가 반도 지방과 북부 루손섬의 비콜 지방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 감염 건수가 지난달보다 크게 늘고 있다. 다만 사망자는 396명으로 전년 동기의 421명보다는 약 5.9% 줄었다. 이와 관련해 테오도로 헤르보사 보건부 장관은 “뎅기열 감염 사례가 유행 수준에 다다랐다”면서 전국적 뎅기열 유행 사태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여 사람이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이사야 38:16-17)
하나님, 전국적으로 뎅기열 유행 사태를 선포해야 할 만큼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필리핀을 다스려 주시고 주께서 이들의 치료자가 되어주시길 간구합니다. 이상 기온으로 뎅기열뿐 아니라 여러 재난과 질병, 정치적 문제로 고통받는 국민들이 이때 영혼을 사랑하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시는 주님의 얼굴을 구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신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만나 구원을 얻으며 은혜와 찬송이 넘쳐나는 소망의 땅 되게 하옵소서.
▲ 한국, 정신질환자와 그의 가족 20%, 자살 생각
우리나라 정신질환자의 20%가 자살을 생각했으며, 정신질환자 가족의 20.5%도 자살을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정신질환자 1,078명과 그 가족 995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등을 물은 결과, 정신질환자 20.2%가 자살을 생각했다고 답했다. 자살을 생각한 원인은 건강 문제(53.7%), 고독·외로움(39.4%), 빈곤(3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살 생각이 날 때는 ‘혼자 감당했다’는 답변이 77.1%로 가장 많았다. 또한 환자 가족들도 최근 1년간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경우가 20.5%나 됐다. 이들 중 40%는 구체적으로 자살 계획을 세운 적이 있었고, 28.4%가 실제로 시도했다. 가족들 61.7%는 환자 돌봄 부담이 크다고 느꼈다.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부모 등 보호자 사망 후 정신질환자가 혼자 남았을 때의 막연한 불안감(42.1%)을 꼽았다. 한편, 환자들을 돌보느라 가족 본인이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는 경우도 22.8% 있었다.
너희는 주님의 신실하심을 깨달아라. 주님을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 큰 복을 받는다. 주님을 믿는 성도들아, 그를 경외하여라. 그를 경외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시편 34:8-9, 새번역)
하나님, 책임에 대한 부담감과 막연한 불안감으로 자살을 생각했다는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에게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이들의 마음을 지켜주십시오. 진리를 거슬러 영혼을 미혹하는 사탄의 권세를 파하시고 복음의 부재로 인해 죽음을 스스로 택하려는 자들에게 한 영혼을 향한 여호와의 신실하심을 깨닫는 은혜를 부어주소서. 주의 말씀을 의지하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 경외함을 배워 주님을 피난처로 삼는 큰 복을 받게 하사 상황과 환경에 메이지 않는 부족함 없는 복음의 능력을 경험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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