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단, 아사 직전 기아 위기
수단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역사상 전례 없는 수준으로 악화해 수많은 사람이 아사 직전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3개의 국제구호기관이 발표했다고 4일 뉴시스가 전했다. 노르웨이 난민위원회, 덴마크 난민위원회와 국제 자선단체 메르시 코퍼레이션은 이날 공동 성명서에서 국제사회가 침묵을 지키는 동안 수단의 모든 국민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간절히 호소했다. 또한 현재 수단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2,500만 명 이상이 극심한 식량난에 직면해 있으며 수많은 가정이 하루에 한끼로 연명하거나 나뭇잎과 벌레까지 먹으며 버티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수단 정부는 해외 구호단체와 해외 보고서의 경고를 무시하며 “과장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수단에서는 2023년 4월 수단 정부군과 반군(RAF)의 내전으로 수백만 명이 난민이 됐고 경제는 마비되어 기아와 기근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더욱 악화됐다.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시편 33:18-19)
하나님, 내전으로 인해 경제가 마비되고 기근이 심각해 수많은 사람이 아사 직전 위기에 놓인 수단을 건져주십시오. 도움을 요청하는 구호 기관의 호소에 국제사회가 귀 기울여 속히 식량이 공급되어 굶주린 자들을 살게 하옵소서. 주여, 이 땅에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여 주십시오. 모든 사람이 죽음 뒤에 임하는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달아 영혼의 구원을 간구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생명의 근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영혼의 참된 안식과 만족을 얻게 하시고 날마다 주를 의지하며 하늘 아버지의 본향을 소망하는 수단 되게 하옵소서.
▲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1,100명 여성 살해
미얀마에서 2021년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살해된 여성이 1,100명이 넘는다고 연합뉴스가 4일 이라와디를 인용해 전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지난달 말까지 미얀마 군사정권이 살해한 여성이 1,132명이며, 체포된 여성은 5,6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치범지원협회는 이는 확인된 수치만 반영한 것으로 실제 피해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살해된 여성들은 주로 포격과 폭격, 교도소나 경찰서에서 당한 고문 등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부는 끊임없이 여성을 자의적으로 구금해왔으며, 체포된 여성들은 감옥에서 극심한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를 당했다. 여성정치범협회(WOPP)는 “군부가 정치 활동을 하는 자녀 대신 부모를 체포하기도 했다”며 “구금된 여성 중에는 임신부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데살로니가후서 3:3,5)
하나님,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잔인한 학대와 고문 등으로 살해된 미얀마 여성들의 소식에 주의 긍휼과 다스리심을 구합니다. 주민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시고, 이 땅의 분쟁이 속히 끝날 수 있도록 주께서 간섭해 주옵소서. 육체의 정욕과 탐심의 죄 가운데 빠져 수많은 사람을 참혹하게 죽이는 군부를 꾸짖어 주시고 어두움의 권세 잡은 자 사탄의 악한 계획을 파하여 주소서. 미얀마 영혼들이 미쁘신 주를 바라볼 수 있도록 은혜의 복음 앞으로 초청하여 주십시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백성들을 굳건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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