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청소년 25% “삶의 만족도 낮아”…유럽국가 중 최하위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영국 청소년들의 행복지수와 삶의 만족도가 유럽 국가 청소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영국 기독교 자선단체인 칠드런스 소사이어티(Children’s Society)에서 최근 ‘2024 행복한 성장기 보고서’(The Good Childhood Report 2024)를 발표하며 “2022년 기준, 영국 10대 학생의 4분의 1(25.2%)이 낮은 삶의 만족도를 경험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연합 27개국의 동일 연령대 평균인 16.6%보다 훨씬 높은 비율이다. 네덜란드의 경우, 청소년의 6.7%만이 낮은 삶의 만족도를 보고했다.

2015년에서 2022년 사이 영국 남녀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유럽의 다른 지역보다 더 빠르게 감소했다. 유럽 전역 여학생의 평균이 0.77점 감소한 반면, 영국 여학생들의 삶의 만족도는 1.03점이나 감소했다. 남학생의 경우, 유럽 전체 남학생의 평균은 0.41점 감소했지만 영국 남학생은 두배 높은 0.80점 감소했다.

또 영국은 청소년 10명 중 1명(11%)이 재정적 압박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식사를 거르는 등 유럽에서 식량 빈곤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혔다. 영국은 불가리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보다 더 높은 빈곤율을 기록했다.

칠드런스 소사이어티 마크 러셀(Mark Russell) 회장은 “영국에서 경보가 울리고 있다”며 “영국 청소년들은 행복 침체에 직면해 있다. 이들은 유럽 27개국에서 평균적으로 가장 낮은 삶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은 사회적 도전에 의해 영향을 받고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팬데믹과 빈곤 수준 증가, 청소년의 안전에 대한 우려, 기후 비상사태 및 기타 스트레스가 청소년들의 삶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는 만족스러운 어린 시절을 경험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청소년은 더 나은 삶을 보장받을 자격이 있다”며 “이번 보고서에 기록된 결과는 아동 복지 감소를 회복하기 위한 국가적 사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조치와 국가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출처: 데일리굿뉴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 15:5)

하나님, 빈곤과 안전에 대한 우려 등 삶에 대한 부담감으로 살아가는 영국 청소년들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상황과 환경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자아 사랑을 부추기는 세상 풍조와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다음세대뿐 아니라 모든 영혼이 진정한 행복이 그리스도께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여 포도나무 되신 주님 안에 거하는 가지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복음의 불모지가 되어버린 이 땅에 오직 십자가의 복음이 유일한 해답임을 외치는 영국 성도들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이들을 통해 복음을 영화롭게 하시고 주께 돌이키는 은혜의 땅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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